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군산여행3

[여행]군산여행 part3 : 지린성, 올드브릭,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군산에서의 둘째날, 오늘의 일정은 아침부터 중국음식이었다. 사실 중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나름 유명하다는 군산의 지린성에 가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몰리기 전에 얼른 가서 먹는게 나을것 같았기에...ㅎㅎ 하지만 오전에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절반은 차 있었으니 기다리지 않고 먹고 싶다면 점심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중국집이라기엔 메뉴는 간소한 편인데. 메뉴판 사진이 워낙 오래전이라, 현재는 저기에서 2천원씩 가격이 올랐다고 보면 된다. 짜장면과 짜장밥은 천원 상승. 짬뽕과 고추짜장밥 하나씩 시켜서 먹었다. 고추짜장밥에 계란후라이까지 슥슥 비벼 먹으면 을마나 맛있게요....ㅎㅎ 사실 고추짜장밥의 맛이 워낙 강렬했었기에 짬뽕은 잘 기억이 안난다...ㅋ 식사를 했으면 커피 한잔 마셔줘야지. 군산의 창고형 카페.. 2023. 8. 23.
[여행]군산여행 part2 : 미즈카페, 옛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은파호수공원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이제 카페에 가서 잠시 쉴 시간. 군산 근대화 거리로 이동해서 카페로 가기로 했다. 새로운 관광지로 왔으니 신나게 뛰어가야지 처음으로 향한 곳은 미즈커피이다. 일제시대의 건물을 재활용하여 운영중인 카페로 1층과 2층의 분위기가 다소 다른 것이 특징이다. 1층은 예전의 군산 흑백사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나무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있다. 조명도 독특한 공간. 특이하게 옛날 학교의 모습을 본뜬 미니어처도 있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계단을 통해 이동했다. 2층으로 올라갈때는 신발을 벗어 신발장에 넣고 이동해야 한다. 위층은 일본 특유의 다다미방과 조화 벚꽃 장식을 중심으로 꾸며놓았다. 방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닌데 벚꽃으로 장식을 해놓은 곳은 하나고 어떤 방은 창밖을 바라보며 앉을.. 2023. 8. 22.
[여행]군산여행 part1 : 이영춘 가옥, 강촌마을, 경암동 철길마을(feat.중동호떡) 몇년 전 방문했던 군산여행.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기록으로 남겨본다. 당시 코로나로 유급 휴직을 하게 되면서 시간이 좀 널널한 시기였는데 1박 2일 다시보기를 하던 중 군산을 보게 되면서 한번 가보자 하고 훌쩍 떠났던 여행이다. 군산은 일제의 수탈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는 지역 중 하나로 그중 하나가 가장 먼저 들른 이영춘 가옥이다. 이영춘 가옥은 1920년 경 일본인 대지주 구마모토가 지은 개인별장으로 유럽과 일본, 한국의 주거양식이 결합된 절충적 구조를 보여준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의사로 근무한 이영춘 박사가 사용하면서 일식의 다다미방을 온돌방으로 개조하였으며, 외관의 구조를 포함한 전체적인 주거의 틀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군산에서는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 역시 스탬.. 2023. 8.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