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강원도 삼척해수욕장에 위치한 대형 로스터리카페 카페 보사노바를 적어본다.
카페 보사노바는 서울에도 지점이 몇개 있고 강원도에는 강릉과 속초에도 하나씩 있는 체인이다.
삼척의 카페 보사노바는 하나의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는 규모이며 무려 1층~4층 좌석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방문당시는 겨울이었는데 겨울 시즌 영업시간 안내가 별도로 나와있는걸로 봐선
여름/겨울의 운영시간이 다소 다를 수 있을것 같다.
1층으로 들어서면 특이한 공간이 보이는데 바로 펫룸이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람들이 입장 가능한 공간이라고 한다.
다음은 음료 메뉴.
디카페인도 가능하고 많진 않지만 논커피 음료도 몇가지 있다.
가격은 뭐...대형 카페들의 흔한 가격정도 수준.
빵도 상당히 다양하게 갖춰두고 판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다소 사악한 편인듯.
아니면 내가 요즘 빵값에 도저히 적응을 못하거나...
그 외에 아이들 음료와 콜드브루 원액을 판매 하고 있기도 했다.
매장 한쪽에는 자율포장대와 서비스테이블이.
이제 매장위로 좀 더 올라가본다.
계단으로 이동도 가능하고 엘리베이터도 있다.
통창으로 보이는 바다뷰가 인상적인 공간.
일부 바다는 나무로 조금 가려지긴 하지만 그래도 모래사장과 바다가 넓게 펼쳐진 광경이 참 좋았다.
겨울이라 트리장식도 있었고. 천고도 제법 높다.
위층에도 작은 서비스테이블과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조금 둘러보다 보니 메뉴가 나와서 우선 메뉴 픽업하고.
조금 특이한 비쥬얼의 빵을 한번 사봤는데 속은 크림과 사과다이스퓨레로 상큼달달했다.
나는 2층에 자리를 잡았었는데
더 위로 올라가면 좌식 좌석도 넓직하게 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바깥 루프탑 좌석은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는데.
나무에 가려지지 않은 넓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라
날씨가 좋아지면 인기가 많을 것 같은 공간이다.
그늘막이 아무래도 해의 위치에 따라 별 도움이 안될수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
여름만 아니라면 느긋하게 누워서 바다를 감상하기 좋지 않을까.
규모나 깔끔함, 뷰와 빵의 종류 등은 근처 카페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이긴 하나
다소 비싼 가격과 그리 친절하지 않은 점은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삼척해수욕장 근처에 많은 카페들이 있으나 이정도로 대규모에 높은 루프탑은 거의 없는듯.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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