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3번째 포스팅을 시작해 본다.
지난 포스팅에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 들렀다가 시간이 애매했던 우리는
사람들이 몰리기 전 빨리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가게된 상하이의 본격적인 첫 식사는 한국인들에게 너무 유명한 헌지우이치엔(很久以前羊肉串)이다.
지점이 굉장히 많은데 정확하게 어디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진 않는다.
숙소였던 징안사역과 그나마 가까운 곳이었다고 밖에는...ㅎㅎ
도착한 시간은 5시가 조금 안된 시간.
어플을 통해서 봤을 때 대기는 없었다.

아래와 같이 생긴 건물 3층에 위치한 식당.


바로앞에서 엘리베이터를 놓치고, 다음 엘리베이터로 올라갔는데 대기순서 2번째.
아마도 앞에 탄 사람들 중 일부는 착석을 하고 그중 한팀이 우리 앞에 기다리는 듯 했는데...
금방 나오겠지 생각은 했지만 다들 이제 막 온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자리가 나는데는 생각보단 시간이 걸렸다.

대기석에 앉아 잠시 대기. 대기하는 순서대로 번호표를 준다.
대기하는 동안 차를 주고 앞에 놓인 팝콘을 먹어도 된다.
팝콘을 먹으면서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대기는 가득 차고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지고....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중국어로 부르는 숫자를 겨우겨우 들어서 놓치지 않고 자리에 착석 성공.ㅋㅋ

큐알코드를 이용해서 주문을 하면되는데 번역이 다소 웃기긴 하지만 대략 사진과 단어를 참고해서 주문하면 된다.
사실 양꼬치 자체를 거의 먹어본적이 없어서 첫 도전이었기에 조금 소소하게 시켜봤다.

양꼬치를 굽는 열기가 어마어마해서 이마에 붙이라고 패치같은걸 준다..ㅋ

양꼬치 찍어먹을 시즈닝은 개별 포장되어 테이블 한쪽에 놓여있어 취향껏 먹으면 된다.


맛있다는 부추무침 같은것도 시켜보고
닭날개와 삼겹꼬치 같은것도 있어서 양꼬치와 함께 다양하게 이것저것 추가로 주문해봤다.


볶음밥도 필수지..!! 별거없는 거 같아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래 사진과 같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주는데 굳이 먹고싶진 않아서 받진 않았다.


워낙 한국인들이 몰리는 곳이라 대기가 힘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성비도 좋고 맛있어서
다음에 상하이에 오면 또 가고싶은 곳이다.
식사를 하고, 1박만 머무는 스위소텔이 조금 아쉬워서 악착같이(!) 라운지에 들러봤다.
라운지 욕심에 식사를 조금 덜 배부르게 먹은....ㅎㅎ

라운지는 대략 아래와 같이 생겼으며 그리 넓은편은 아니었다.

테이블도 그리 큰편은 아닌듯..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오긴 했지만 그래도 라운지에 사람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음식이 너무 없긴 했다.


술은 대략 이정도로 준비되어 있고.

맥주도 있어서 가져다 먹었다.

조금 재미있었던건 자리에 앉아서 먹기 시작하는데 호텔 총지배인급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잠시 둘러보러 왔다가 음식 상태를 보고 담당직원에게 뭐라뭐라 하기 시작.
급하게 음식들이 채워지는 상황이 벌어졌고...ㅋㅋ

그덕에 뭐 음식 좀 더 맛보고 올 수 있었던...ㅎ

뭐 음식이 괜찮다고 하기엔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어쨌든 라운지도 한번 경험해보고
객실로 들어갔더니 웰컴과일도 준비되어 있었다.

뭔가 꼭 모형같았던 과일.ㅋㅋ
이대로 흘러가는 첫날이 아쉬워 정안사 야경을 구경하러 가본다.
정안사 야경은 다음 포스팅에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