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여행] 서울 서대문구 여행 -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by 성장기 박군 2023. 12. 15.
반응형

오늘 포스팅은 지난번 포스팅 했던 독립문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다. 

2023.12.11 - [여행/국내여행] - [여행] 서울여행 -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여행] 서울여행 -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오늘 포스팅은 독립문역 근처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다. 서대문형무소기념관은 독립문 인근의 공원내에 위치해 있다. 생각보다 그 규모가 몹시 크다. 주차의 경우 서대문형무소기념관

jinstistory.tistory.com

2023.12.13 - [여행/국내여행] - [여행] 서울 서대문구 여행 - 영천시장, 독립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등

 

[여행] 서울 서대문구 여행 - 영천시장, 독립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등

오늘 포스팅은 지난 이틀간 포스팅 했던 포스팅의 종합버전. 영천시장과 독립문 근처를 둘러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서울에서 일을 하면서도 한번도 서울 곳곳을 여행해보자는 생각은 안하

jinstistory.tistory.com

 

서소문역사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서소문 역사공원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점심때 직장인들의 산책로가 되기도 하고 저녁에는 가족단위나 강아지 산책을 시키기도 하는 제법 붐비는 공원이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서소문역사공원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날씨가 흐린날이지만, 흐린날엔 역시 이런 박물관이지. 

입장료는 없고 매월 월요일은 휴관, 입장 가능시간은 오전 9시 30분~17시 30분이다. 

입구 앞에는 순교자의 칼이라는 작품이 하나 전시되어 있다. 

순교자라는 단어를 보니 문득 지난 10월 다녀온 당진 여행이 떠오르기도 했다. 

성지가 많은 당진이었는데...ㅎㅎ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2023.10.27 - [여행/국내여행] - [여행] 당진,서산여행 part1 - 솔뫼성지, 베티블루 레스토랑

 

[여행] 당진,서산여행 part1 - 솔뫼성지, 베티블루 레스토랑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10월 연휴에 다녀온 당진,서산여행 첫번째 포스팅이다. (일부는 이미 소개하긴 했지만..) 연휴에 사람이 조금이라도 덜 있을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해봤는

jinstistory.tistory.com

2023.10.31 - [여행/국내여행] - [여행]당진,서산여행 Part2 - 신리성지 , 합덕제수변공원

 

[여행]당진,서산여행 Part2 - 신리성지 , 합덕제수변공원

지난 포스팅에 이어 당진, 서산여행 두번째이야기. 2023.10.27 - [여행/국내여행] - [여행] 당진,서산여행 part1 - 솔뫼성지, 베티블루 레스토랑 [여행] 당진,서산여행 part1 - 솔뫼성지, 베티블루 레스토

jinstistory.tistory.com

 

왜 이런곳에 성지 역사박물관이 있나 싶을 수도 있는데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는 1801년 신유박해, 1839년 기해박해, 그리고 1866년부터 1873년까지의 병인박해기를 거치며 수많은 천주교인이 처형을 당했다고 한다.

교회사적으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는 단일 장소에서 최다 성인과 복자를 배출한 한국 최대의 순교성지이다.

비오는 날엔 밖에 우산을 보관할 수 있도록 우산 꽂이들이 설치되어 있다. 

내부에 음식물과 음료 등은 반입이 불가하며 플래시 사용도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입구를 통과해 들어가면 오른편에는 작은 상점이 있다. 

 

내부에는 곳곳에 작품들이 한점씩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면 된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도서관도 이용이 가능하다. 

 

작품들 뿐만 아니라 역사를 알려주는 그림이나 설명들도 접할 수 있다. 

방문당시에는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의 일환으로 특별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해당 기획전은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서두르자.

특별기획전은 대한민국의 역사 중에서 교황청과 어떻게 함께 해왔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듯 했다. 

관람을 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공간도 만나게 되는데 플라스틱의 형상에 짧게 소원이나 글을 써서 모아두는 것 같았다.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더 많은 작품과 천주교 역사에 대한 사료들을 접할 수 있다. 

 

공간이 제법 고급스럽게 구성되어 있어서 카페에 온 착각이 들기도 했다.

독특하게 자개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작품도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다.

관람 중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기도를 하기도 하는 조용한 공간도 있고.

사진엔 제대로 담기지 않았지만 외부와 이어지는 통로에는 바닥과 벽면 천장까지 화려한 영상을 비춰 

또다른 재미의 미디어아트를 만들어내는 공간도 있었다. 

하지만 역시 예술은 어려워서....

무슨 의미로 만들어진 공간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본인은 천주교인도 아니고 역사에 대해 잘 알거나 관심이 있는 편도 아니지만

그래도 잘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되는 공간이라 한번 소개를 해봤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독립문과 영천시장에 이어 근처를 방문했다면 같이 둘러보고 가도 좋은 곳이 아닌가 싶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