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개월 만의 포스팅입니다. ㅋㅋ
오쿠라호텔을 검색해보시는 분들이 제법 있던거 같은데..
호텔 소개 ①에서 진전이 없으니...어찌나 답답하셨을까유..
다음 여행일정을 잡아놔서
여행 가기전에는 마카오를 좀 끝내보려고 합니다. ㅋㅋ
첫번째는 오쿠라호텔의 실내수영장입니다.
규모도 작은 편이고 워낙 이용하시는 분들이 없긴 하지만
참고하시라고 사진 몇장 (제대로 된 사진은 없다는 함정...) 올려봅니다 ㅋ
마카오 호텔 29층에 위치한 실내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슬쩍 수영장이 보여요.
놀기 바빠서 수영장 전체 샷따위는 없습니다......
지난 호텔소개에서는 객실 전체 풀샷을 빼먹더니...
범죄자 실루엣.
창밖을 보려고 해보지만
별달리 잘 보이지 않아요.
그냥 사람 없음에 만족하고 수영 열심히!
헐벗고 있는 나머지, 블로그에는 담지 못했지만
수영장 내에 자쿠지도 하나 있고, 샤워공간도 한 곳 있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러 왔다고 데스크에 이야기를 하면 아래와 같은
탈의실로 안내해줍니다.
멍청하게 열쇠를 안에 넣고 문을 닫아버렸다죠 ㅋㅋㅋㅋㅋ
탈의실내에 샤워장이 작게 있구요.
사우나도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건식 습식 하나가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아래는 아침에 이용했던 피트니스 센터 입니다.
바깥 풍경은 뭐 그닥 볼건 없습니다 ㅋ
수영장과 비슷하게 이용을 하겠다고 하면 별도 락커가 필요하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운동복을 입고 왔었기에 따로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는데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직원 한명이 내부에 항상 상주를 하고 있어요.
살짝 부담 스럽지만.....
자 저런 짜잘한 시설은 이제 그만 보고.
사실 마카오 갤럭시호텔이나 오쿠라호텔의 진정한 매력은 워터파크죠
야외 수영장!
분위기 형성을 위해서인지
모래까지 깔아놓은 센스!!!
한국인들도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도 제법 많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전에 가서 자리가 많이 비어 있어요.
모래사장 옆에서 수건을 빌려주고 있구요.
파도가 치는 시간도 어느정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범죄자가 또 다시 등장.
제 뒤로 파도풀이 있습죠.
안쪽으로 들어가면 발이 안닫는 2m정도의 수심이구요
앞쪽은 수심이 얕습니다.
파도 풀 근처에는 간단히 버거 등의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가격대가 기억이 나진 않지만;
마카오의 물가가 생각만큼 저렴한 곳은 아니었으므로
저희는 쿨하게 패스했습니다.
파도풀에서 몸을 좀 풀었다면
이번에는 유수풀로 이동을 해봅니다.
재밌는 포토존을 지나서
쭉 늘어선 건물들을 따라 조금 걸어가봅니다.
빌라동같은 건물들도 있더라구요.
아래와 같은 건물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유수풀 가는 길로 도착.
튜브는 한쪽편에 구명조끼와 함께 걸려있기도 하고
물위에 둥둥 떠다니기도 합니다 ㅋㅋ
비용을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래사장 근처에도 썬베드가 있었지만
유수풀 한켠에도 썬베드가 있으며 수건을 빌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용하기가 매우 편합니다.
여기서도 메인은 슬라이드 입니다 ㅋ
한국의 워터파크 만큼 굉장히 길거나 익스트림한 곳은 아니지만
나름 재밌어요 ㅋ
슬라이드의 종류는 3종류.
3개다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ㅋ
제 기억에 초록색이 제일 무난하고 주황색이 커브가 심했던거 같은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ㅠ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아주 얕은 풀도 유수풀 한켠에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놀기 좋겠죠 ㅎ
유수풀은 유속이 빠른 편은 아니라 그닥 재미는 없지만
간혹 하늘 위에 요론 물 뿌리개들이 있어
더위를 식혀줍니다 ㅎ
유수풀에서 가장 핫하게 포스팅 되는 곳이 바로 아래의 공간인데요.
투명한 관으로 된 공간이 있어
인증샷을 찍는 용도로 활용됩니다만...
사진을 찍으면 얼굴....지못미........
찍으실 자신 있는 분만 찍고 옵니다.
구명조끼와 튜브는 아래와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름 넉넉해요 ㅎ
맥주는 가지고 내려가서 시원하게 한잔씩 마셨습니다 ㅎㅎ
마카오의 경우 주로 밤비행기를 타고 많이 돌아오시죠.
그래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도
수영장 이용을 많이 하고 싶어 하실텐데요.
별도의 야외락커시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유료)
그곳에서 옷을 갈아입고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락커의 크기는 다양한데 금액이 비슷했던거 같아요.
샤워실은 아래와 같이
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칸칸이 되어 있으며
갈아입을 옷을 굳이 꺼내가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지만
따로 둘 공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이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수영장 나름 재미가 있었어서
마지막 날 밤 하염없이 바깥을 내다 봤어요...
또 가고 싶다 또 가고 싶다 하며 ㅋㅋ
룸 컨디션도 매우 좋고, 수영 시설도 훌륭하니
마카오에 가신다면 오쿠라 호텔 추천 합니다~!
제가 갈때까지만 해도 블로그 후기들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참 많아졌더라구요..ㅋ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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