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아직 세나도 광장이죠~
마카오에는 사실상 호텔 투어를 온 목적이 가장 크기에..
날은 덥지만 주변 호텔을 더 구경해봅니다.
멀리서 바라봤던 리스보아 호텔을 구경해보고..
호텔들이 참.
동양적으로 생겼어요.
카지노들은 호텔투숙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여권만 있다면 들어갈 수가 있긴 한데..
저는 카지노는 쥐뿔도 모르는 관계로....
구경만 슬쩍 하고
좀 더 현대적으로 보이는 윈(wynn)호텔로 가봅니다.
분명히 찍었을 것 같은데...
앞에 대형 분수 사진이 없네요...ㅋ
분수쇼도 한다고 하는데 말이죠.
특히 밤에 하는 분수쇼가 멋있다고들 합니다.
뭐 어찌됬건.....사진이 없으니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방문객들이 들여다 볼수 있는 수영장이 보여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이용객이 많지도 않았습니다.
조금은 나이가 있으신 두분이 계셨는데
어찌나 다정해보이시던지 ㅋ
그리고 작지만 수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특이하고 좋더라구요.
"부럽다!!!" 를 외치며, 쇼를 보러 갑니다.(전 내일 더 좋은 수영장에 갈거니까요)
천장에는 12지신의 형상이 잔뜩 그려져 있구요.
바닥에는 돔 형태의 모양이 자리잡고 있네요.
호텔 가운데에 이런 시설물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놀랍더라구요.
완전체입니다.
위에서는 조명이 내려오고
아래에서는 나무가 솟아났어요.
영상을 올릴까 했지만...
가서 보시기를...ㅋㅋㅋ
위쪽 조명의 변화가 화려합니다.
어차피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자주 있으니까 좋은거 같아요.(30분 간격인듯 합니다.)
마카오의 호텔 내부에는 수많은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부분 명품으로 말이죠.
백화점이 따로 필요가 없네요.
그래서 호텔에서 이런 안내도도 있답니다...대륙의 스케일.
호텔 구경을 마치고 마카오의 명물이라는 에그타르트 집으로 가봅니다.
보통 마카오 에그타르트 맛집으로는 두곳을 꼽는 것 같은데
그중 하나가 이곳 카페 이나타(ENATA) 입니다.
내부에는 에그타르트 외에도 다른 음식들이 많긴 하지만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을 못하게 하더라구요.
가격도 그래서 찍어오지 못하고....
대략 6개에 50 홍콩달러 정도로 기억해요.
요런 박스로 6개 구매했습니다.
윈 호텔에서 세나도광장 가는 길 중간쯤 있어요.
사실 마카오에서 먹을 때는 잘 몰랐는데
먹고나서 한국에서 먹어보니까...저게 맛있었구나 싶더라구요.ㅋㅋㅋ
에그타르트는 호텔에서 먹기로 했기에,
그리고 아침이 이미 다 꺼지고도 남았기에
잠시 맥도날드에 들릅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썼지만 저는 마카오에서 무려
맥도날드를 세번을 갑니다..........ㅋㅋ
신기했던 건 여기의 맥카페는 정말 본격 카페 스러웠다는 거예요.
디저트도 다양하게 구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하지만 맥도날드는 역시 버거죠...ㅋ
이곳의 맥도날드는 감자가 양념감자 스타일.
호텔에 가서 다시 밥을 먹어야 하기에 간단히 세트하나로 나눠먹었습니다.ㅋㅋ
가격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포스팅이 세개째이지만...
아직 짐 조차 풀지 못했습니다...ㅋ
짐을 풀기 전 마트를 가보려고 합니다.
호텔에서 쉬는 여행이라면 먹을걸 잔뜩 쌓아둬야죠.
맥도날드 바로 옆에 있던 파켄샵(Park n shop) 입니다.
우리나라의 롯데슈퍼마켓 정도 느낌이었어요.
한국제품도 굉장히 많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신기해서 몇개 찍어봤네요.
중국이라 술은 역시 칭타오가 가장 저렴한 것 같아요.
조금 특이한 술도 종종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한종류밖에 안보이는 블랑도
두가지가 있더라구요.
사진이라도 찍어올걸....
제가 예약한 숙소는 갤럭시호텔 옆 오쿠라호텔인데요.
근처에 마트가 없을거 같다고 해서 조금 힘들겠지만 이곳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마카오 물가 싸지 않아요.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딱 먹을거 조금만 샀네요...ㅋ
쇼핑 후 호텔에 맡겨뒀던 짐가방에 쇼핑한 물품까지 담고 호텔로 갔어요.
많은 분들이 세나도 광장에서 갤럭시호텔로 어떻게 가는가를 찾아보실 것 같아요.
저도 어마어마하게 검색을 해보고 셔틀버스 위치를 향해 갔습니다.
더운날 짐가방 질질 끌고 말이죠.
근데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
이리 갔다 저리갔다 개고생 했어요.
어느 포스팅에서 위치를 보고 갔는데, 변경이 된건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 주위에서 같이 기다리던 한국인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모두 허탕치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저는 헤매다가 결국 택시를 탔습니다.
한국돈 만원 조금 넘게 나오는거 같아요.
그냥 택시타세요 길 모르면......그게 여행에서 정답입니다....
우여 곡절 끝에 도착한 호텔.
호텔 포스팅은 다음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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