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지난 9월에 다녀왔던 마카오 여행 포스팅입니다.
보통 홍콩과 마카오를 같이 다녀오시는데
저는 오로지 마카오만! 다녀왔네요 ㅎㅎ
굉장히 포스팅이 길어질 것 같지만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ㅋ
마카오는 우선 전문적으로 나온 책이 많지 않습니다.
워낙 작기도 하고..주로 홍콩이랑 엮여 있는데요.
책의 대부분은 홍콩에 대한 내용이고 ㅋ 마카오는 극히 일부입니다
그럼에도 책을 산건
첫째, 홍콩도 다음에 가려고.
둘째, 여행가는 재미이니까.
정도 되겠습니다 ㅋㅋ
아예 정보를 하나도 얻지 못하는 건 아니고 나름 도움이 되지만
사실 마카오는 인터넷 포스팅 만으로도 충분히 찾을수는 있더라구요~
책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ㅎ
우선 여행지에 도착하기전 고려하는 사항들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항공입니다.
마카오로 가는 대부분의 항공 편들은 대부분 저녁시간에 출발해서 현지에 도착하면 현지시간으로 밤 12시를 조금 넘더라구요.
물론 항공권이 비싸도 나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라고 하신다면 낮에도 얼마든지 출발할 수 있지만요^^;;
여행결정이 갑자기 나는 바람에 2일전에 항공을 예매하긴 했는데 나름 저렴하게 잘 다녀온것 같습니다.
시간만 참고를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가항공이라 별도의 기내식은 없습니다.
밥은 현지에서 맛있는거 드세요^^;
두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포켓와이파이냐 유심칩이냐 입니다..ㅋ
저도 여행을 떠나기전에 여러가지를 검색해봤는데요.
여행에 불편함은 조금 따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전화연락을 따로 받아야 하는 것이 있어서..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후기들을 보면 포켓와이파이가 잘 안터지더라, 유심이 잘 안되더라 등 의견도 갈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포켓와이파이 크게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사용하다가 왔지만,
매우 빠른 인터넷은 기대하시면 안된다는 점...ㅎㅎ
구성은 아래와 같구요.
픽업 및 반납은 모두 공항에서 가능했습니다.
내부에는 각종 면세점 쿠폰들도 들어있었는데요.
저는 사실 이번여행에서는 면세에 들를 계획이 없었으나
쿠폰이 있어 그냥 저가 화장품을 사면서 쿠폰을 썼어요.
개이득!!ㅋ
아래 사진은 화면이 켜진 포켓와이파이 입니다...ㅎㅎ
세번째는 환전입니다.
마카오에서는 홍콩달러와 마카오달러를 모두 사용하는데요.
마카오달러는 한국에서 환전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그냥 홍콩달러를 가지고 가셔서 사용을 하시고 남은 홍콩달러는 다시 한국에서 한국돈으로 환전을 하시면 완벽~
경우에 따라 마카오달러만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제가 여행하는 경우에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단, 버스요금을 현금으로 낸다면 마카오 달러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글은 본적이 있습니다.
만약에 마카오 달러가 필요하다면 홍콩달러로 계산을 하면서 거스름돈을 마카오 달러로 요청 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마카오 달러입니다.
혹시 몰라서 100달러를 쓰면서 잔돈을 마카오 달러로 받았었어요.
여행 말미에 쓰고 남은 마카오 달러는
공항 맥도날드에서 모두 탕진하였습니다 ㅋㅋ
자, 기본적인 준비는 끝났고 이제 여행을 떠나봅니다.
다행히 마카오로 가는 비행편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만석이 될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티웨이에서는 3명자리에 2명씩만 배분을 해줍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었어요.
보통 여행을 가실 때 젊은 분들은 비상구 좌석을 많이 고려하시는데요.
티웨이는 비상구 좌석은 돈을 더 내고 구매를 해야만 한다고....-_-;
아무튼 나름의 배려속에 마카오에 도착합니다.
마카오 공항은 참 작아요ㅋ
9월의 마카오는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덥습니다.
여름옷으로 반드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비행편을 확인해서 짐을 찾습니다.
짐을 찾고 택시를 타러 갑니다.
도착한 시간이 워낙 심야라서 버스 등을 생각할 수는 없었어요^^;
게다가 첫날은 예산을 생각해서 매우 저가 호텔을 예약했기에 픽업이나 셔틀 등은
생각할수도 없었습니다.
표지만 잘 보고 나가면 사람들이 줄을 잘 서 있어요.
마카오의 택시문은 자동입니다.
따라서 억지로 열려고, 닫으려고 하실 필요는 없어요.
잘못하다가는 끼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목적지는 세나도광장 인근의 한 숙소였습니다.
택시비는 약 1만원 내외의 지출이었던 거 같아요.
캐리어당 추가로 돈을 받는다 어쩐다 얘기가 있는데
말도 잘 안통하고...여행가서 1,2천원으로 기분 상하지 말고
그냥 쿨하게 달라면 주고 오면 됩니다.
제가 첫날 밤 묵은 곳은 홀리데이호텔 입니다.
흔히 많이들 가시는 홀리데이 인 호텔 과는 전혀 다른곳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구글에 명칭을 입력하면 실제 위치와는 전혀 다른 장소를 찾기도 하니
미리 주소를 잘 적어가셔야 해요.
택시기사와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말이죠.
호텔의 외관은 나름 깔끔해보입니다.(밤에 도착이라 외관 사진은 다음날 퇴실 시 찍었습니다^^;)
불친절하다거나 하는건 별로 없었던거 같구요.
다만 숙소의 상태는 생각보다 구렸습니다...
대략 5~6만원 가량의 금액을 들여서 갔는데
한국에서 가는 3~4만원모텔보다도 시설이 못해요.
욕실이나 화장실이 엄청 더럽진 않았지만
침구류 상태는 정말 최악이더군요...
세탁을 안한건지, 아니면 워낙 오래되서 때가 안지는건지..
벽 곳곳에 시커멓게 묻어 있는 거 하며...
사진 상은 그나마 표현이 덜 되었지만 생각하시는 거 보다 더 더럽습니다 ㅠ
오죽하면 화장실에서 자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까지 ㅠㅠㅋ
화장실과 수건은 상태가 괜찮은 편입니다.
티비도 있었지만 기분이 상해서....ㅋㅋ
그닥 켜볼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에어컨은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도 당연히 깨끗해 보이진 않습니다.
돈을 아껴보겠다고 잡은 숙소인데 다음에는 그냥 돈 더 쓰고 제대로 호텔에서 자자라고 다짐 했었네요^^;ㅋㅋ
인터넷 후기를 찾아보면 퇴실 후 짐을 맡겨 놓는데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무료로 친절하게 맡아주시기는 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침일찍 일어나서 세나도 광장 주변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에
근처로 저렴한 숙소를 잡았던 거였어요 ㅎ
특히 성바울 성당에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고싶어서 그랬는데.
아침 일찍 가셔도 단체관광객이 엄청 많습니다.
두서없이 써놨지만 참고하셔서 여행하시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ㅎ
두번째 포스팅에서 본격적인 여행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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