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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여행]마카오 여행 Part2 : 성바울 성당의 유적, 윙치케이, 세나도광장

by 성장기 박군 2017.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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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여행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밤 늦게 잤지만, 피곤함을 이겨내고 처음 간 곳은 성바울 성당입니다.


성바울 성당의 유적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실제 건물이 다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한쪽 면만 남아있는 형태였어요. 


뒷면의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뒤에는 버팀목 형태를 덧대어둔 상태였습니다. 


굉장히 오래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하네요.



굉장히 웅장하죠? 



어느 여행지나 그렇듯 이런 곳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기에..

조금이라도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려고 서둘렀는데..


중국사람들 참 부지런합니다.

아침 8시부터 신나게 다들 잘 돌아다녀요.....ㅋㅋ


특히 단체 관광객 어마어마 합니다.



덕분에 사진의 배경에는 늘 저렇게 어마어마한 관광객이 따라다녀요.

저 깃발 거슬려 죽겠습니다...ㅋㅋㅋㅋ




수십장을 찍어도 찍어도 자꾸 나오는 깃발-_ㅠ



차라리 멀리서 찍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사진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제 옆으로 여러 카페들이 있었어요.

그 중에 스타벅스도 있었는데, 굉장히 좁고 사람이 많더라구요.


커피한잔 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자리가 나질 않아 포기했더라는...








성바울성당의 유적을 구경하고 아침을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곳에는 굉장히 서구적인 느낌의 건물들이 있는 반면에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아 여기가 중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시골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기분이 참 묘해요..ㅋㅋ

이곳이 과연 어디인가 싶은.





날이 너무 더워서 아침 먹기 전 주스를 한잔 마셨습니다. 

3천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니 많이 비싸진 않죠?

저 버거 같이 생긴것도 굉장히 유명한 음식이라는데..

한번을 못 먹고 돌아왔네요;



맛은 그냥 그저 그렇습니다..ㅋ




세나도 광장을 향해 쭉 걷다보면 참 낯익은 브랜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워낙 시간이 일러서 아직 가게들도 채 열지 않았더라구요.


세나도 광장에서 또 유명한 것이 육포거리인데

육포거리도 아침이라 아직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아침식사는 배틀트립에도 소개되었던

윙치케이로 갔습니다. 

블로그들을 찾아보면 굉장히 사람이 바글바글한 사진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요.


아침식사시간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마카오의 경우 식당에 합석을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아침시간에는 합석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네요.


물은 따로 팔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차 한잔으로 버티거나..물을 따로 사거나 해야하는데요.

물을 사면 페트병으로 줄거라 생각했지만 그냥 말 그대로 물 한잔 나옵니다-_-;




메뉴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아침에는 요리류가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심지어 볶음밥도 안됨..ㅠㅠ


완탕류나 죽같은...것만 되더라구요.



그리하여 시킨 메뉴는 이놈. 콘지입니다.

원래는 생선이 같이 들어가는 거 같은데...

같이 간 일행이 생선을 못먹어서

고기만 넣어달랬더니 그렇게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메뉴는 완탕입니다. 

원래 완탕면을 많이들 드시는데 면이 호불호가 나뉜다길래


완탕으로만 주문해봣어요~


1층이 주방같이 생겼는데

신기하게도 음식은 요런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에서 내려오더라구요...ㅋㅋ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3000원 정도 되겠네요.

사실 그닥 싼편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양이 그닥 많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식사를 마치고 다시 세나도 광장 주변을 돌아다녀 봅니다.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웅장하길래 한컷.



여기가 세나도 광장이다 라고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저 바닥의 무늬입니다 ㅎ


이 광경만 보면 과연 여기가 중국인가 유럽인가 헷갈리기 시작해요..ㅋ


분수대까지 사진으로 남겨주고.



어디를 갈까 둘러보면 

다시 중국이 보입니다....ㅋ



아침밥이 부실했으니 뭔가 좀 더 먹기로 합니다.ㅋㅋㅋㅋ


기념품샵에 들어가보면 온갖 쿠키류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들 사온다는 아몬드 쿠키! 하지만 엄청 뻑뻑해요..

가격도 그닥 저렴하지 않아서..

그냥 맛만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만.

취향이시라면 기념품 챙기시는 것도..ㅋㅋ



기념품 살게 없나 근처의 드럭스토어에도 가봅니다.


전지현씨 중국에서도 인기쟁이.


지드래곤도 있네용 ㅋㅋ

동남아쪽으로 가게되면 보통 마트나 드럭스토어에 들러서

여러 생필품을 사게 되는데요.


중국은 비쌉니다...하나도 안사왔어요-_ㅠ 제길...ㅋ









세나도 광장 주변에도 굉장히 호텔들이 많이 있어요.

마카오는 역시 호텔이잖아요.


조금 덥지만 주변의 호텔들을 구경해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소피텔을 목적지로 하고 한번 걸어가봅니다.



호텔마다 카지노가 있기 때문에 한번씩 구경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ㅎ




호텔로 향하는 길은 조금 골목으로 다녀봤는데요.

중국풍의 느낌이 물씬 나죠?


신기하게도 건물과 건물 사이에 아래와 같이 향을 계속해서 피우고 있더라구요.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소피텔과 반대방향으로도 둘러봅니다.

노랑노랑 한 건물들이 여기저기 참 많네요.



성당안에도 들어가봤습니다.



조용히 기도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사진은...많이 찍지 않는걸로 하고.

조용히 나왔습니다. 


마카오는 참 많은 성당들이 있는데요.

아마도 포르투갈에 속해있던 지역이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중국으로 편입된지 아직 20년도 되지 않았다고 하니까요.






대로변으로 나와보니 리스보아 호텔이 멀리 보이네요~





저 주변으로 좀 더 규모있는 호텔들이 많다고 하길래

덥지만...좀 더 걸어보기로 합니다. 



호텔 내부에서 시간에 맞춰 무료 쇼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포스팅이 길어지고 있으니,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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