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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 순천여행 part 2 - 낙안읍성, 벽오동, 창고형 카페 브루웍스

by 성장기 박군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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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행 두번째 포스팅,

커피를 한잔 사들고 향한 곳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낙안읍성이다.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태조왕건을 비롯, 상도, 다모, 대장금 등의 드라마 뿐만 아니라 최근 백일의 낭군님, 나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많은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내부의 나무들이 울긋불긋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참 좋은 관광지다. 

 

입장료는 성인 1인 4천원이며 운영시간은 월별로 조금씩 다르니 참고하자. 

출처 : 낙안읍성 (suncheon.go.kr)

내 경우에는 방문 당시 그린카드를 사용중이었어서 1인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제법 넓다. 

실제로 이곳에서 살고 있는 분들도 있고 내부에 민박을 운영하기도 한다. 

가장 추천할곳은 역시 전망좋은 곳. 한눈에 낙안읍성이 들어온다. 

출처 : 낙안읍성 (suncheon.go.kr)

체험이 가능한 공간들도 운영중이며 주말에는 특별 공연도 있다고 한다. 

방문 당시 11월 20일 경으로 서울은 이미 은행나무 잎들이 다 떨어져 있었는데 

역시 따뜻한 남쪽(?)이라 아직도 단풍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은행나무 뿐만 아니라 새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잎도, 초록초록하던 대나무도 있어

볼거리가 다채로웠달까.

초가집들 뿐만 아니라 아래와같은 으리으리한 건물들도 볼 수 있다. 

 

마네킹으로 사또 앞에 선 죄인을 꾸며놓은 곳도 있었는데

옆에 같이 죄지은 사람으로 한번 컨셉을 잡아보기도 했다ㅋ

 

 

내부가 워낙 넓기도 해서 돌아다니기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곳곳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풍경들이

이곳에 오길 참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었다.

다가오는 가을, 옛풍경이 가득한 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낙안읍성 여행 추천한다. 


점심식사는 순천의 가성비 맛집 벽오동에서 했다.

보리밥 정식이 유명한 곳으로 반찬들이 한상 가득 나온다고 해서 가봤다. 

주차장은 제법 넓은 편인데도 차들이 제법 많이 와 있었다. 

다른 글들을 보면 대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보쌈과 생선구이, 된장국과 불고기에 나물 반찬들까지 한상 가득 차려져 한끼 식사에 부족함이 없다. 

방문 당시에는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으나 근래에는 가격이 조금 올라서 1인 1만 4천원이라고 한다.

고물가 시대 식당들의 가격도 어쩔수 없는듯....그래도 일반적인 보쌈정식들에 비하면 불고기까지 나오니 비싸진 않다고 생각한다. 


식사를 마치고 순천의 유명한 창고형 카페 브루웍스로 가봤다. 

입구 옆 허물어진 벽으로 들어가보면  옛날 TV와 함께 별채(?)도 존재한다. 

 

내부 공간은 마치 공장같기도 하고, 전시장 같기도 한 독특한 모습이다.

근래에는 올드카를 전시해놓았다고 한다. 

방문 당시 판매중이던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 

현재는 쇼케이스에 진열하는 형태로 바뀌어 있는듯 하다. 

1층 한켠에는 테이블과 함께 아래와 같은 인테리어로 마치 실험실 같기도 한 모습을 보여준다. 

2층..이라기보단 복층..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다소 딱딱한 느낌의 테이블들이 늘어서 있는가 하면

 

독특한 테이블과 여러의자들이 조명을 받으며 세팅된 공간도 있다.

2층의 포토존과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워낙 예전에 갔던거라 맛에 대한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독특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쯤 다시 가보고 싶은 카페중 하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 인근지역의 카페 한곳을 소개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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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순천 여행 Part 1 - 와온해변 일몰, 호텔YAM 여수학동점, 투썸플레이스 여수학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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