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에서는 가평에 위치한 내 인생카페 카페 코미호미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코미호미는 북한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카페로 카페 건물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저 건물 뒤에 어마어마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주차는 카페 건물앞에 5~6대 정도 공간이 있고 그 외에는 카페 건너편 공터 등을 이용해야 한다.
카페 옆 나무엔 조명을 달아놓았는데 해지고 반짝거리는 모습도 예쁠것 같다.
나무 옆 문앞에서 사진도 찍어봤는데 뭐 그렇게 예쁘게 나오진...않더라..ㅋ
카페안으로 들어서면 노출형 천장과 우드 테이블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보다 더 눈에 띄는건 초록초록한 외부 공간이지만.
바깥을 향하는 창가에도 테이블이 놓여있다. 통창이 시원시원 하다.
바깥에서 보던 것보다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많다.
요즘 카페는 빵은 필수니까. 많지는 않지만 몇 종류 갖추고 있다.
약간 벽이 무너진 컨셉으로....또 다른 공간도 있다.
전반적인 실내의 인테리어 컨셉은 사실 잘 모르겠다 ㅋㅋ 조화로운 듯 아닌듯.
메뉴판 사진은 찍었던게 없어서 네이버에서 퍼와봤다.
경기도 근교의 카페들이 그렇듯 가격대는 6~8천원대를 생각하면 된다.
주문을 해놓고 일단 밖을 둘러보기로 한다.
북한강이 흐르고 나무들이 그 강을 따라 서 있다. 나무 그늘 아래 몇몇 테이블이 놓여있다.
가운데 두 나무에도 작은 조명들이 자리잡고 있다.
사실 이 주변 풍경이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상관없게 만든다. 탁 트여있어 시원하고 또 따스하다.
나름 핫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문 모양의 포토존도 있다.
정원쪽에서 바라본 카페 뷰. 2층공간은 가정집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실제 카페공간은 1층과 외부공간이 다인셈이다.
음료를 받아서 이제 별채로 가보자.
별채가 그리 크진 않지만 에어컨도 다 설치되어 있고.
입구 가까운 쪽에는 통창이 설치되어 있어 테이블에서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별채에도 음악도 모두 흘러 나오고 가을에 왔다면 더 빨갛게 물든 나무도 볼 수 있었겠다.
별채 안에서도 사진 찍고, 밖에서도 사진 한장 남겨보고.
이렇게 생긴 별채가 서너게쯤 있었다.
이곳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나무위에 설치된 오두막이다.
어릴 적 책속에서나 보던 나무위의 집. 동화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느낌이다.
직접 올라가볼 수도 있다. 성인들 여럿이 안에서 놀긴 힘들겠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아할 것 같은 공간이다. (사실 어른도 신났었다)
너무 좋았던 카페인데 집에서 가평까지 주말에 한번 가려면 큰맘을 먹어야 해서...2년전에 가보고 여태 못가보고 있는 코미호미.
가평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 쯤 가보길 추천하는 카페다.
이상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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