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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 서울 서대문구 여행 - 영천시장, 독립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등

by 성장기 박군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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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지난 이틀간 포스팅 했던 포스팅의 종합버전.

영천시장과 독립문 근처를 둘러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서울에서 일을 하면서도 한번도 서울 곳곳을 여행해보자는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블로그를 하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게되어 첫번째로 정한곳이 서대문구다. 

 

우선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주차를 하기 위해 근처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도 외부 주차장이 있긴 한데 다소 협소하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를 하는것이 편리하긴 하다. 

가격은 둘다 10분에 300원으로 동일하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오전임에도 이미 만차라서 차가 들어가지 못한다. 

사실 앞서 말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주차장이 훨씬 좋은데...굳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건....번거로움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겠지...?

차량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바로앞에 독립문역이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근처로 공원이 형성되어 있어서 초록초록한것이 산책하기도 좋다. 

본격적인 관람을 하기 전, 우선 배를 채워볼까 해서 근처의 영천시장으로 향했다. 

영천시장은 정확하게는 독립문역과 그 옆의 서대문역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10분~15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영천시장에는 나름 유명한 맛집들이 여러곳 있는데 그 중에서 내가 방문한 곳은 베트남시장쌀국수이다. 

시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것이 특이한데 시장답게 가격이 제법 저렴하다. 

요즘 쌀국수가 7천원이라니! 

저렴하면서도 나름의 베트남 분위기를 갖추고 있고 베트남 맥주들도 마실 수 있다. 

쌀국수와 분짜, 월남쌈을 시켜서 푸짐하게 먹어도 일반 식당에서 메뉴 2개 시킨정도다. 

이 식당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2023.09.25 - [일상/맛집 리뷰] - [맛집] 서울 서대문구 맛집 - 영천시장 베트남시장 쌀국수

 

[맛집] 서울 서대문구 맛집 - 영천시장 베트남시장 쌀국수

오늘 포스팅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영천시장내에 있는 베트남시장쌀국수 이다. 독립문역 근처에 위치한 영천시장에도 유명한 맛집들이 나름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인 베트남시장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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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안에는 몇몇 맛집들이 있는데 예전에 식스센스에도 출연했었던 떡갈비 상점이 있길래 사진 한장 찍어봤다. 

이곳에는 유명한 꽈배기 가게도 있다고 하는데 굳이 거길 찾진 않았고 보이는데서 꽈배기를 하나 사먹어봤다. 

3개 천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약간 바삭한 느낌의 꽈배기여서 독특하고 맛있었다. 

간단히 시장 구경을 마치고 독립문으로 향했다. 

역사적 지식이 없어서, 어쩐지 독립문 하면 독립이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것만 같은데 

사실은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려고 중국 사신을 영접하여 사대외교의 표상으로 인식된 영은문(迎恩門)을 헐고 그 자리에 건립하였다. 곧 1896년(건양 1)에 미국에서 돌아온 서재필(徐載弼)은 독립협회를 조직하고서 독립문 건립을 발의하였는데, 그 뒤 고종 황제의 동의를 얻고 뜻있는 많은 애국지사와 국민들의 호응을 받아 1896년 11월 21일에 정초식(定礎式)을 거행하였다. 1년 뒤인 1897년 11월 20일에 완공하였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독립문 [─獨立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독립문 뒤로는 날씨 좋은 요즘 같은 가을, 산책하기 매우 좋다. 

다만 이동네 비둘기들은 상당히 날쌔보인다.ㅋㅋ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신문을 발간하신 서재필 선생님의 동상도 볼 수 있다. 

 

조금 더 걷다보면 공원 측면에 독립관이라는 건물도 보인다. 

독립관은 한말 열강의 침투 속에서 독립을 이룩하고자 한 독립협회활동의 근거지이자 자주독립의 상징적 건물이라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997년 재건축된 건물이라고 한다. 

지금은 전시회 등에 쓰이거나 하는 것으로 보인다. 

독립문 앞을로도 간이 전시장 같은 느낌으로 몇몇 설치물이 위치해 있다. 

동상들이 참 많은 서대문 독립공원이다. 

공원을 조금 더 걷다보면 이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보인다. 

이곳은 유료입장을 해야하는 곳으로 티켓은 성인 1인 3천원, 청소년 1천5백원, 어린이 1천원이다. 

내부는 상당히 넓으며 관람순서 안내도 잘 되어 있어 천천히 전체를 둘러보기에 편리하다. 

가족단위로 관람을 하러 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때 당시의 옥사의 모습도 보존되어 있으며 아프지만 알아야 하는 우리의 역사를 알고가기에 매우 의미 있는 곳이다. 

당시 일제의 잔인한 고문의 흔적과 열악했던 옥사의 생활도 짐작할 수 있다. 

 

서대문 형무소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하도록 하자

2023.09.27 - [여행/국내여행] - [여행] 서울여행 -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여행] 서울여행 -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오늘 포스팅은 독립문역 근처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다. 서대문형무소기념관은 독립문 인근의 공원내에 위치해 있다. 생각보다 그 규모가 몹시 크다. 주차의 경우 서대문형무소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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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의 메인이 되는 서대문형무소역사전시관과 옥사 외에도 공장, 사형장, 한센병사, 격벽장 등의 시설들을 이곳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사형장내부는 촬영이 금지되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관람의 마지막에는 기념품점도 볼 수 있다. 

마그넷이나 뱃지등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근처의 다른 관광지들도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이 정도에서 마무리를 하게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추후 서대문구 2편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 

 

 

이상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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