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은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마지막 포스팅.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영장과 먹었던 음식점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수영장 가는길은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피트니스 가는 길과 같다.
21층에 위치해 있는 수영장.
피트니스에 비해 다소 설명사항이 많다..ㅋ
어린이들은 보호자 동반없이는 들어갈수 없고 수영하지 않고 보호자 역할만 하실 어른들은
수영복이 아니어도 된다고 한다.
자세한건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자.
피트니스 입장할때와 마찬가지로 수영장 입장시에도 데스크에서 룸넘버 확인하고 안내를 받으면 된다.
수영복을 입고 내려왔다면 바로 수영장으로 가면 되겠지만 내 경우는 락커룸에서 갈아입고 씻고 들어갈 예정이므로 사우나 키를 받았다.
데스크에서는 수영모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며 수영모를 판매하거나 슬리퍼, 방수기저귀, 방수카메라 등도 판매하고 있다.
락커룸은 사우나 내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가면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락커를 이용하면 된다.
입구 바로앞에는 탈수기가 있어서 수영이 끝나고 탈수를 돌려주면 편하다.
그리 넓진 않지만 깔끔한 락커.
평일이라 방문 당시 이용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좋았다.ㅋㅋ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객실에서 다 복장을 갖추고 내려온다.
사우나 내부에는 탕이 하나, 개별 샤워룸이 4개 마련되어 있다.
개별샤워룸이라 함은 문이 다 달려있는 샤워공간..ㅎ 일반적인 숙소의 샤워부스보다도 넓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탕의 사진은 옆에 창이 크게 나있는데 실제로는 반투명 시트지로 막혀 있다.
파우더룸도 깔끔하다. 이곳도 원래는 창을 냈던것 같은데 밖에서 보일것을 염려해서인지 블라인드를 내려두었다.
이제 깨끗이 다 씻었다면 수영장으로 가보자.
안타깝게도 날씨가 흐렸던 날이라 사진이 예쁘게는 안나온다.
폭이 엄청 넓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으며 생각보다 수영장이 길고 물도 따뜻하다.
한쪽으로는 선베드가 쭉 놓여있다. 비수기 평일에 방문하면 붐비지 않고 이정도로 한가하게 즐길 수 있구나 싶었다.ㅋㅋ
수영장 위쪽은 일부를 제외하곤 거울이 있어서 배영을 한다면 내가 수영하는 모습도 볼수있다 ㅋㅋ
실내수영장에서도 어느정도 한강이 보이지만 이제 바깥에도 한번 나가보자.
수영장 끝쪽으로 나가는 문이 있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야외수영장. 물에 살짝 잠겨있는 선베드가 4개 있다.
물은 따뜻해서 날이 좀 추워도 물속에 있다면 그리 불편함은 없는 정도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너무 아쉬웠다.
수영장 한쪽에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잔뜩,
여름에는 옆 풀바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긴하다.
다음날 오전, 어제의 흐린날이 아쉬워 다시 찾은 수영장.
햇빛이 쫘악 들어오는게 너무 예쁘다.
이날은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었는데 그래도 하늘이 예뻐서 안나가볼 수가 없었다 ㅋ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수영장과 한강.
럭셔리 아름다운 뷰 호텔에 뽑혔다고 하던데 정말 지금껏 다녀본 국내 호텔 중 최고의 뷰가 아닌가 싶다.
이곳의 수영장은 꼭 방문해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도록 하자.
호텔이 마포역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음식점을 찾아가고자 한다면 제법 많지만
저녁에는 배달을 시켰다.
또 이왕 호텔에 왔으니 해외에 온 기분이라도 좀 내볼까 해서 아시안 음식을 찾다가 태국음식을 주문했다.
가게 이름은 드렁큰타이.
배달도 빠르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서 숙소에서 맥주한잔하며 시켜먹기 딱 좋은것 같다.
다음날 점심은 퇴실을 하고 컨시어지에 짐을 맡긴 후 근처에 있는 멘야세븐에서 해결했다.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던 마제소바 맛집이라고 한다.
가게는 다소 오르막에 크지 않은 규모로 있었다.
메뉴는 마제소바와 마제메시(덮밥) 두종류라고 보면된다.
매운 마제소바와 보통맛의 덮밥이 나왔다.
요런 본격적인 마제소바는 별로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평범했다 ㅋ
개인적인 취향일 뿐, 점심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제법 몰려왔다.
좀 더 자세한 리뷰는 별도의 포스팅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보자.
사람들이 왜 그렇게 한강뷰를 찾는지 알것 같았던 너무 만족스러운 호캉스였다.
여긴 매년 한번쯤 와야겠다고 다짐한 그런 곳이 아닌가 싶다 ㅋ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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