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Melbourne) 여행기
이번 포스팅은 2009년에 호주를 돌아다니면서 했던 여행기이다. 거의 10년 전이라니...
예전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을 수정 보완했다.
멜버른은 정말 도시가 잘 계획된 도시라 지도를 살펴보면
정말 딱 직사각형의 블럭으로 잘 나뉘어져 있어서 누구나 쉽게 길을 찾아다닐 수 있다ㅎ
멜번의 명물이라는 트램!! 트램은 차도 위로 철도(?)가 놓여져있고 그 위로 기차가 지나 다닌다.
그 도심의 트램만이라도 잘 이용하면 도심 곳곳을 잘 돌아다닐 수 있다.
팁으로 트램은 오후 5시 이후 티켓을 검사하는 사람이 없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몰래 그냥 탈까 싶기도 했지만 걸리면 국제적 망신에 여행자체가 찝찝 하게 될 수 있으니 구매했다ㅎ
교통수단은 트램, 버스, 트레인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metcard를 이용하면 된다ㅎ
트램을 일탄 다고 저렇게 카드를 기계에 넣었다 빼면 된다. (사진 출처는 구글)
두시간 내에 혹은 하루종일 무한대로 탈 수 있으니 사정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무료 버스, 무료 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http://www.metlinkmelbourne.com.au/route/view/1112 무료 트램 루트를 볼수있는 사이트이고
http://www.thatsmelbourne.com.au/GETTINGAROUNDTHECITY/VISITORASSISTANCE/Pages/TouristShuttle.aspx
무료 버스 루트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트램 표도 끊고 시티 투어에 나섰는데, 처음으로 찾아 해맸던 곳이 바로, 미사거리 찾기!!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거리중에 그래피티로 이쁘게 나온 길들이 있다.
멜번에 가면 이 거리를 찾아 봐야한다는데
사실 길치가 찾기에 엄청 어려웠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멜번 도착한 첫날 그 큰캐리어를 끌고 다니면서 백베커를 엄청 찾아다녔...
뭐 길치라 이곳저곳 해매긴 했어도 그만큼 도시를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위에 사진이 그리피티로 벽을 장식한 미사 거리이다.
멜번 미사 거리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 날라갔다.......
위의 사진은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참고용 사진들이다.
멜번은 도시 구석구석이 예쁜도시이다. 가면 굵직굵직한것들을 돌아 보는 것도 좋지만
소소하게 작은 골목길을을 찾아 다니는것도 멜번의 진면목을 보는데 좋은것 같다ㅎ
멜번 시티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멜번 건물들은 이렇게 모두 예전 양식의 건물들이 대다수 그대로 보존 되어있다ㅎ
그래서 도시 자체가 이쁘다ㅎ
커다란 건물들은 예전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현대적 건물들과 어울어 져있고
골목골목은 수많은 조그마한 까페와 그레피티로 가득찬 벽들로
아기자기하게 이루어 져있어서 멜번은 여러모로 구경할 수 있는것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다.
멜번은 지구 남반구에서 가장 큰 보타닉 가든과 차이나 타운, 카지노를 갖고있다고 한다.
보타닉 가든은 캐언즈에서도 여러번 가봤고 끌리지 않아 보타닉은 스킵하고 차이나 타운을 방문했다.
차이나 타운을 알리는 저 대문을 발견했다면 당신은 차이나타운에 입성하게 된것이다ㅎ
사실, 차이나 타운이라 해서 굉장한 볼꺼리들이 많을 줄 알았지만 별개 없었다ㅎ
그냥 저렇게 상가가 죽 늘어서있는 정도인것 같다. 물론 상점들이 중국과 관련된 상점들이 많이 있다.
가장 크다는데 길긴 엄청 길다ㅎ 시드니의 차이나 타운이 더 크게 느껴지는것...
점심은 차이나 타운에서 끼니 해결했다ㅎ
대장금이라고 한식집도 차이나 타운 내에 있는데 한복입고 이쁜 누나가 서있지만 썩 당기지 않아 패스!
그렇지만 선택한 중식은... 닭 튀김 요리였는데 맵고 튀김은 너무 익혀 딱딱한 감이 있었다...
차이나 타운을 둘러보고 멜번의 또 하나의 명물인 크라운 카지노로 향했다.
어느 카지노든 카지노 내에선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있기 때문에 카지노 입구 전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왠 동양식 물고기와 용인가 싶지만 방문했을 당시 구정을 몇일 앞두고 있었을 때라 카지노 내에서 구정 분위기를 내고있었다. 중국인들이 많아서 영향력이 반영된것 같은 느낌이다ㅎ
크라운 카지노는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카지노가 그렇게 클줄은 상상도 못했다ㅎ 캐언즈 카지노의 한 열배는 되보이는 규모이다...그렇게 시골동네에 살았다니...
블랙잭구역을 한참을 걸었더니 룰렛이 죽 늘어서있고 바카라가 있고 포커들이 있고..
최종보스 머신구역을 클리어하면 카지노 던전은 끝난다ㅎ
무료로 멜번 카지노 회원 카드를 만들면 10불인가 들어있는 카드를 만들어 준다. 재미 삼아 회원카드 만들고 한번씩 해보는것도 여행자의 기분을 낼 수 있는 방법이다ㅎ
나 역시 머신 몇번 돌리고 무료로 준거 다 잃고 나왔다ㅎ
카지노는 시티에서 다리 하나 건너야 있는 사우스뱅크에 위치해 있는데
사우스뱅크는 그 중심지의 모습과는 다르게 이렇게 현대적인 건물들이 늘어서있다ㅎ
멜번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지노를 둘러보고 멜번타워를 가서 멜번의 야경을 보려했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멜번 타워가 문을 닫아 보지 못하고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다
플린더스 역에서 트램 한번만 타구가면 해변을 볼 수 있는 세인트 킬다 비차로 향했다.
밤에 가서 그런지..루나파크도 개장한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밤바다를 감상 할 수 있었다ㅎ
고요한 바다와 짭조름한 바다 냄새가 기억에 남는다.
사실 돌아와서 알았지만 세인트 킬다 비치는 밤에 가기엔 위험한 지역이라고 한다.
마약과 술에 쩌든 애들이 위협 할 수 있다고... 갔을때 바다에 뛰어는 놈들이 있었는데 그런 애들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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