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행 마지막 포스팅은 용문사 입니다.
나이를 하나 둘 먹어 갈 수록 고요한 사찰에 한번씩 가면 좋더라구요 ㅎㅎ
양평 두물머리에 가면서 갈만한 사찰을 찾아보다가 용문사에 방문했습니다 ㅎ
역시 여름이 초록초록 하긴 하네요 ㅎㅎ
용문사는 별도의 주차비를 내야하고 입장료도 있습니다.
주차비는 3,000원 이구요
입장료는 1인 2,500원 입니다.
잘 정비된 길을 지나,
흙길을 잠시 걷기도 하구요.
걸어가며 옆을 내려다 보면 물이 졸졸 흐르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물이 많지는 않았어요.
요즘은 어딜 가든 물 많은 곳을 찾기 힘든거 같아 아쉽습니다 ㅠ
어느 정도 걷다보면 드디어 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용문사에는 천년이 훨씬 넘은 은행나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아래의 은행나무가 바로 그 나무입니다..ㅋ
너무 커서 사진에 담기도 힘들었어요.
아래사진을 한참 내려가 보시면 제가 조그만하게 있습니다..ㅋㅋ
이 은행나무는 실제로 1,100년이 넘었다고 하구요,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절은 뭐 ㅎ 여느 절과 비슷비슷한 모습인거 같네요 제눈에는^^;;
내려오는 길 잠시 물가로 내려가 봅니다.
사진도 찍고 날도 더우니
계곡 물에 발도 한번 담궈봤어요 ㅎㅎ
6월이라 아직 물이 엄청 차네요 ㅋ
용문사 입구를 나와서 주차장쪽을 돌아다녀 보면 재미있는 트릭아트 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도로에도, 벽에도 다양하게 그려져 있구요 .
귀여운 고양이 손을 잡아봤습니다.
뭔가 어설프기도 하고 , 사진으로 찍어오니 그냥 그림인게 너무 티가 나긴 하죠^^;;
날개 벽화는 꼭 있어줘야 합니다.
찍어도 찍어도 계속 찍게 되는 그림이죠 ㅋㅋ
이렇게 마지막 사진까지 찍고, 용문사 관광을 마쳤습니다 ㅎㅎ
사찰 하나만 보고와도 충분하지만 재미있는 사진촬영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는 북한강을 볼 수 있는 스타벅스에 잠시 들려 커피를 샀습니다~
특이하게 옥상에 이런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요즘같은 가을 낮에는 좋겠지만,
6월 말에는 너무 햇살이 따갑습니다 ㅎㅎㅎ
실내에는 사람이 평일인데도 엄청 많았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DT점 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양평 포스팅을 모두 마칩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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