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part1. 세심다원, 영월스타글램핑 Click!
영월여행 part3. 청령포, 탑스텐리조트 Click!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영월 여행 포스팅.
강릉에 가면 하슬라아트월드라는 뮤지엄도 운영하고 호텔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건축,디자인한 공간디자이너 최옥영씨가 영월의 술샘박물관이라는 곳을 하슬라아트월드처럼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고 2019년부터 젊은달 와이파크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가보면 마그넷 등을 판매하는데 하슬라아트월드와 관련된 마그넷이 있더라는..ㅎ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어린이 10,000원이며 보통 인터넷을 통해 조금 저렴하게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걸 추천한다.
도착을 해서 보면 빨간색 구조물들이 시선을 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매우 강렬한 인상.
붉은 대나무를 형상화하여 만든것이라고 한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쉽지만 파란 하늘이었다면 파란색과 빨간색의 색깔 대비가 너무 예뻤을 것 같다.
(사실 제작 의도는 영월의 자연 풍경인 녹색과 잘 대비되게 보이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사진 찍기 시작 ㅎ
하슬라 아트월드도 그렇고 젊은달와이파크도 사진찍으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재밌는 장소다.
붉은 대나무 길을 지나면 카페 겸 전시장의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카페 한켠에서는 기념품도 팔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시작.
이상한 나무 구조물이 있었는데 내부 공간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사진처럼 빛이 쏟아져 내린다.
작품의 이름은 목성.
밤에는 구조물 내부에서 천장의 구멍을 통해 별을 볼수 있는 힐링 이벤트(!)를 한다고 하는데 저녁에 방문 예정이라면
나름의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목성을 지나 많은 꽃들로 꾸며진 공간도 구경해보고.
사진을 찍기 좋게 벤치도 놓여있는 공간이 있다.
중간 중간 찍은 사진이 제법 많지만 너무 인물 중심의 사진들이라 소개는 일부만 하겠다.
실내공간을 어느정도 둘러보고 나면 또 다른 외부 공간으로, 그리고 다시 또 다른 분위기의 실내공간으로 이어지며
약 1시간 ~ 1시간 반 정도의 관람시간이 소요되는 제법 넓은 구조의 공간이다.
제법 특이하고 재미있는 미술작품들도 눈에 띈다.
어떤 것들은 밤에 본다면 제법 섬뜩할 것 같은 분위기이기도...?
관람을 하다보면 아래와 같이 저곳은 과연 들어가도 되는 곳인가 아닌가 고민을 하게 되는 공간을 만나게 되는데
관람할땐 그냥 지나쳤지만 사실은 유료로 이용되는 공간으로 별도의 이용료를 내고 설치된 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아이들이 온다면 제법 좋아할것 같기도.
물속을 자유로이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형상화한 공간.
이건 생각보단 표현이 눈에 띄진 않는것 같다.
이런곳에 왔으면 따라하는 사진은 꼭 하나쯤 찍어주고.
관람하며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지만 정말 빨강과 파랑의 대비가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와서 좋은 공간.
관람이 끝나고 나면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
카페 내부에도 공간 특색에 맞게 독특하게 생긴 테이블도 있다.
잠시 쉬다가 기념품도 몇가지 사주고.
카페한켠에 있는 문을 통해 나가면 아래와 같은 공간도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하늘이 맑았다면 정말 예뻤겠지만 하얀 구름이 어우러진 영월의 풍경은 참 평화로워 보인다.
근처 맛집을 좀 찾았다면 좋았을텐데 일단 배가 고파서 그냥 근처 적당한 한식뷔페에서 끼니를 떼웠다.
앞쪽으로 차량 몇대정도는 주차가 가능하고 가격은 1인당 8,000원으로 저렴하다.
적당히 한끼식사하기에 충분한 메뉴들이 있고 부족할까봐 라면과 계란후라이도 셀프로 할 수 있으니 마땅히 갈 곳을 정해둔게 아니라면 추천한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이제 다음은 청룡포로 이동해본다.
포스팅이 다소 길어져 청룡포와 숙소 1곳 소개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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