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당진,서산여행 part4 - 카페 흰당나귀, 개심사

이번 포스팅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서산 여행 코스를 소개해 본다. 

 

숙소에서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고 카페를 가려다가 시간이 애매하기도 하고 선뜻 맘에 드는 카페가 없어서 개심사로 향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눈에 띄는 카페를 보고 급 들어간 카페, 카페 흰당나귀 이다. 

 

카페 가기전 주변 분위기부터 여기 정말 매력적이라며 들떠있었는데

카페로 향하는 외길마저도 마치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길 느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느낌이 너무 좋고 따뜻한 카페 흰당나귀이다. 

조금 이른 아침에 들렀었는데 열심히 베이커리류를 굽고계셨다는...ㅎㅎ

요즘은 어떤 카페든 규모가 작더라도 베이커리류를 모두 판매하고 있는것 같다.

내부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마치 직접 만드신듯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고 좌석간 간격도 어느정도 떨어져 있어서 좋다. 

내부 공간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 좋은 날 차한잔 하기 좋은 공간이다.

주문은 미숫가루와 아이스아메리카노~! 거기에 디저트도 한조각 같이 

컵받침도 직접 만들어 쓰는 듯한 느낌이다.

 

카페에 대한 좀 더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길.

2023.10.20 - [일상/카페 리뷰] - [카페] 서산 카페 - 동화 속 아기자기한 공간 카페 흰당나귀

[카페] 서산 카페 - 동화 속 아기자기한 공간 카페 흰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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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나와서 향한곳은 서산의 개심사이다. 

 

어쩌다보니 당진에서는 성지들을 돌게 되었지만 사실 여행하면서 절에 가는것도 좀 좋아하는지라

서산에서는 사진으로 보았던 개심사를 가보게 되었다. 

 

넓직한 주차공간이 역시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를 하고 바로 움직여본다.

역시나 시골 절 앞이라면 요런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야지.

규모는 크지 않았고 사람도 적었지만 장사를 하는 몇몇 가게들이 보인다.

절에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쓰여진 소개도 읽어보고.

설명에 쓰여있든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이 참 아름다울 것 같은 절이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절로 올라가볼까. 

그렇게 많이 멀지는 않지만 절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제법 걸어가긴 해야한다.  

올라가는 길 옆으로는 물이 졸졸 흐리고 , 1박 2일 촬영의 흔적도 보인다.

심지어 비교적 최근이네.

걸어가다보면 고양이도 눈에 띄는데 아무래도 근처에서 사는 아이인것 같다.

옆에 어설프게나마 집과 우산, 음식 흔적이 놓여있다. 어쩐지 고양이가 개냥이더라니...ㅎ

 

제법 많은 계단들을 올라야 한다. 운동화는 필수.

 

이곳도 많은 이들이 들르는 관광지라고 스탬프가 있었던 모양인데 현재는 훼손되어 비치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연식이 보이는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개심사의 모습이 보인다. 

삽살개도 한마리 돌아다니는데 불러도 별로 관심은 없는지 자기 갈길만 가는 멍뭉이...

구석구석 돌아다니다보면 거주하시는 곳으로 보이는 건물도 보이고.

오래된 절이다보니 보호수도 굉장히 많다. 크고 독특한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절에오면 산신각에는 꼭 다녀오라는 어머님 말씀(?)에 따라 산신각에도 인사드리러...

산신각은 대웅전에서도 제법 걸어 올라가야 있다. 

현재는 산신각 가는 중간 건물 공사를 진행중인것 같았다.

사실 개심사 하면 가장 많이 사진을 찍는곳은 아래의 장소.

다리를 건너는 모습으로 많이들 찍는 듯 하여 떠나기전 나도 몇컷 찍어본다.

방문시기가 10월 초이다보니 조금 애매했는데 요즘같이 단풍이 한창 들었을 때 방문한다면 또 더 아름다운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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