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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 당진,서산여행 part6 - 간월암, 르쉬 무인호텔,(feat. 물 빠진 웅도 잠수교)

by 성장기 박군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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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서산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포스팅해본다. 

 

먼저 서산 개심사에 이은 두번째 사찰 간월암이다. 

서산의 거의 남쪽 끝자락이라고 보면 될듯.

 

근처에 도착하면 도로가에 차들이 쭉 정차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분명히 따로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만차라 여기 세우지 못하고 도로가에 그냥 주차하는 듯 하다. 

주차장을 지나 이제 간월암으로 들어가본다. 

갑작스럽게 아무생각없이(?) 오긴 했는데 다행히도 길이 물에 잠기진 않아서 도보로 들어갈 수 있었다. 

수위가 높아질 때는 아래 사진처럼 잠기기도 하는듯 하다. 

본격 절을 둘러보기 전에 잠시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어설픈 그림이지만 난간 기둥에도 부처님이 새겨져 있다. 

중앙에는 불상을 모신 본 건물이 있고,

작지만 산신각도 한켠에 있어 절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닷가 쪽에는 종도 놓여있었는데 치는건 볼순 없었다.

종무소 앞에는 굉장히 큰 보호수가 한그루 있었다. 

서산의 절들에는 모두 보호수가 있나보다.

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나름 바다 전망대가 하나 설치되어 있는 것 같은데 절에서 보는 전망과 크게 다를것은 없을것 같아 가보진 않았다. 

날씨가 좋았었다면 더 좋았을 간월암을 둘러보고 돌아간다. 

흐리긴했지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참 좋았다.

근처 편의점에 잠깐 들렀었는데 갯벌에서 조개를 캘때 쓸만한 도구도 팔고 있었다.

신기해서 사진 하나 찍어봄.


이제 서산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향한다.

 

숙소는 당진에서는 나름 고급(?)오션뷰 호텔에서 숙박을 했으므로 

두번째 날에는 깔끔한 무인호텔로 가기로 했다. ㅎㅎ (만족도가 이곳이 더 높은건 ....)

서산 음암면에 위치한 르쉬 무인호텔(혹은 르쉬 무인텔, 르쉬 무인텔호텔 등의 이름으로 포털에 검색됨)이다. 

바로 옆에 라온무인호텔이 붙어 있으니 들어갈때 이름을 잘 보고 들어가야 한다.  

보통의 무인텔이 그렇듯 차고 문이 열리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위층으로 올라가서 숙박하는 구조다. 

내 경우에는 숙박페스타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숙박어플을 통해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당일에 도착하면 연락달라고 문자가 오고나서, 입실 예정시각쯤이 되자 몇호실로 입실하면 된다고 한번 더 안내가 왔다. 

 

객실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욕실이 보인다.

욕실앞에는 두명쯤 들어가도 충분할 대형 욕조와 별도의 세면대가 놓여있다. 

그 옆으로 보이는 침대와 천정형 에어컨, 그리고 스타일러 까지. 

여기까지는 그냥 조금 깔끔한 무인텔의 모습인데. 

이곳의 특실은 스타일러 옆으로 문이 하나 더 있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훨씬 넓고 좋은 방이 하나 더 펼쳐진다.

대형티비와 침대, 4인이 앉아도 충분한 테이블과 의자등이 가지런히 잘 준비되어 있다. 

작은 냉장고 위에는 심지어 전자레인지도 놓여있어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다먹기 용이하다.(비록 편의점은 차를 타고 가야하지만)

 

이 정도쯤 되면 왜 만족스러웠는지 다들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한다.

이 무인호텔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별도의 포스팅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2023.10.26 - [여행/국내여행] - [여행] 서산 여행 - 가성비 최고 서산 신축 무인텔 르쉬 무인호텔

 

[여행] 서산 여행 - 가성비 최고 서산 신축 무인텔 르쉬 무인호텔

오늘 포스팅은 충청도 서산에 위치한 무인호텔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서산 음암면에 위치한 르쉬 무인호텔(혹은 르쉬 무인텔, 르쉬 무인텔호텔 등의 이름으로 포털에 검색됨)이다. 바로 옆에

jinstistory.tistory.com


편안한 휴식을 마치고 난 다음날 오전, 

날씨가 좋아지길 기대했지만 역시나 잔뜩 흐린날씨.

 

마지막으로 어딜 들를까 하다가 이제 곧 사라진다는 서산 웅도 잠수교에 들러보기로 했다.

미리 물때표를 보긴 했었는데 시기가 물이 가장 높을때도 잠기지 않을것 같은 시기라....반신반의 하며 갔지만..

 

역시나 물이 거의 다 빠져있어서 기대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심지어 슬슬 공사도 시작되고 있어서 물이 차더라도 주변이 다소 어수선한 모습일 것 같았다. 

흔히 SNS에 보이는 모습이 보고싶다면 물때를 잘 맞춰서 늦지 않게 방문해야 할 듯하다. 

 

섬안으로 들어가볼지 망설였지만...

날씨가 좋지않아 그냥 여행은 여기에서 마무리 했다. 

 

여담으로 집에 가는길....

화성휴게소 위 하늘은 어찌나 푸른지.

정말 날씨요정의 도움은 1도 없는 이번 당진,서산 여행이었다...ㅠㅠ

사람이 많아 자세히 포스팅할만큼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제법 깔끔하게 다양하게 주전부리를 판매하고 있는 화성휴게소.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도 볼 수 있는 곳이니 기회가 된다면 들려보자.

 

이상으로 길었던 당진, 서산 여행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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