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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영월 여행 Part3 : 청령포,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by 성장기 박군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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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 세번째 여행 포스팅. 
 
영월에 오면 한번씩 꼭 들른다는 단종 유배지 청령포에 가봤다.
주차장이 매우 넓직해서 방문하기도 편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단종이 살았던 흔적이 있는 명승으로 그냥 도보로 갈 수는 없고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여야 하는데 청령포의 구조 자체가 삼면이 강으로 둘러쌓여 있는 형태라 그렇다.

유배지로 쓰일만 하구나 싶었던 곳..


입장료는 성인 기준 3천원이다. 경로요금의 경우 천원! 어린이는 2천원이다. 

배를 타고 이동해서 들어가는 청령포


다만 배를 타기 위해 내리막으로 내려가고 돌아올때는 오르막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에겐 약간 힘들 수는 있겠다. 
오르막 내리막이 그리 긴 편은 아니다.
 
배를 타고 건너가 청령포에 도착하면 울창한 소나무 숲이 눈에 들어온다.  

청포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

 
나무 자체가 엄청 굵진 않은데 굉장히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계절에 따라 군데군데 피어있는 예쁜 꽃들도 볼 수 있다. 

 
내부에는 주변 전망을 관찰해볼 수 있도록 전망대도 형성되어 있으며 단종이 지냈던 단종어소 등 넓직한 공간에 볼만한 것들이 제법 보인다.
 
다만 날씨가 더운 여름에 방문했었기에 전망대는 오르지 않고 계단에서 사진만 하나 남겨보았다...

단종이 지냈던 단종어소에는 그를 보필하는 사람들이 살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가집과 단종이 살았을 기와집을 볼 수 있다.( 그때의 모습을 기록에 따라 재현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

내부에는 마치 살았던 모습을 재현하는 것처럼 마네킹과 몇몇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단종어소 앞에는 비석도 하나 세워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청령포의 소나무숲 중앙쯤으로 오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도 볼 수 있다. 

숲속 중간 중간 벤치들도 있어 시원한 그늘에서 잠시 한숨 돌릴 수도 있다. 

약 1시간 정도 둘러본다고 생각하고 다녀오면 될것 같은, 시원시원하게 뻗은 소나무들이 인상깊었던 청령포였다.


청포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체크인을 하러 이동했다. 
방문한 숙소는 탑스텐 동강 시스타 리조트로 영월에 이정도 크기의 리조트가 있었어? 라고 생각할 정도로 규모가 제법 큰 리조트였다. 
방문을 한 시기가 작년 추석연휴때였는데 체크인을 하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체크인에 조금 시간이 걸렸다. 

본격적으로 방을 배정받기 전까진 체크인을 위해 차를 대기해야 하는데 사람이 많은때는 워낙 복잡해서 주변이 온통 차로 둘러 쌓여있다.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프론트 아래로 레스토랑과 편의점, 노래방등이 있었다. 

이곳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BBQ야외광장인데 제법 큰 규모로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고기값은 어지간한 고기집보다도 다소 비싼가격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해 내 경우에는 이용하지 않았는데 저녁시간이 되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물론 명절 특수성도 있었겠지만. 

레스토랑에서는 점심,저녁메뉴도 따로 판매도 하고 있고 객실에서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을 포장판매 하기도 한다. 

부모님이 귀찮아 하시기도 해서 도시락을 사다가 저녁에 먹었는데 제법 만족스럽게 먹었다. 

(리조트에서 도시락을 판매하기 때문인지 내부 편의점에서는 도시락은 판매하지 않는다..)

방을 배정받아 객실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이곳 리조트의 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보면 8가지의 객실타입이 있다. 

사진 출처 : https://www.cistar.co.kr

그중에 내가 이용한 룸은 스위트 플러스 룸이다. 

객실에 + 표시가 되어있는 방들은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것으로 보이고, 다만 취사는 금지되어 있는데

확실히 다른 방들에 비하면 객실 컨디션은 좋아보이는 듯 하다. 

 

적당한 크기의 거실과 퀸사이즈 침대가 놓여진 침실이 연결되어 있고, 작은 방에는 싱글 사이즈 침대가 하나 놓여있다. 

다소좁긴 하지만 3인가족이 방문했다면 충분히 쓸만한 객실이지 않을까 싶다.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보면 강이 흐르는 멋진 풍경이 보인다. 

뷰가 너무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근처로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았다. 

위에서 언급했던 도시락. 

가격에 비하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맛있었다. 지금은 위에 올려둔 메뉴보다는 천원씩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밤에는 산책로에 조명이 들어오기 때문에 달을 구경하며 산책하기도 좋았던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였다. 

근래에는 투숙객을 위해 무료수영장을 오픈하기도 했으며

2024년에는 리뉴얼하여 수영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내년쯤엔 한번 더 가보고 싶기도 한 숙소. 

 

조금 더 나아질 리조트를 기대하며 이상으로 영월 여행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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