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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울산&경주 여행 Part4 : 동궁과 월지, 빛누리정원, 성호리조트

by 성장기 박군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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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주의 저녁, 빛이 아름다운 관광지 2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조금 오래전 방문했던 성호리조트도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첫번째는 이미 너무 유명한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다. 

평일에도 주차장에 주차할 자리를 어렵게 찾아야 할만큼 사람이 많은 곳. (그래도 주차장이 제법 넓어서 좋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21시 30분까지이니 참고해서 가도록 하자. 

성인 1인당 3천원(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의 요금을 내고 입장하면 된다. 

호수위의 나무와, 복원된 전각, 조명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다. 

전각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면서 감상하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달이 환하게 뜬밤, 가족과 혹은 연인과 걷기 좋은 동궁과 월지. 

나무가 우거진 곳도 많아서 낮에 와도 그늘을 걸어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에는 수십개의 전각이 늘어서 있는 곳이었을 동궁과 월지는 아직도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언젠가는 지금은 비어있는 공간에 많은 전각이 늘어선 모습이 될지도 모르겠다. 

코로나 시국, 마스크를 써달라는 방송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해서 아쉬웠던 곳.

이제 방문하시는 분들은 예쁜 사진 많이 찍으시길 :)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빛누리 정원이다. 

 

빛누리 정원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는 곳임에도 제법 화려한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점인데 보통 주변의 공터에 주차하거나 경주 예술의 전당이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운데 큰 꽃을 중심으로 색색깔의 LED조명이 빛나고 있다. 

중간 중간 색도 변하는, 생각보다 예쁜곳. 

가족단위로 산책나오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사람이 많을 법도 한데 생각보다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도 찍고 천천히 거닐기 좋은 곳이니

저녁시간 여유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자.

운영시간의 경우 어디에도 나와있는 곳이 없는데 

보통 해가 지고 나서 방문을 하면 항상 조명이 켜져 있다고들 하니 참고해서 방문하면 될 것 같다. 

사진의 작은 조명들이 반짝 반짝 빛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마치 다른 세계에 와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어지간한 유료 별빛정원류(?)보다 즐거웠던 빛누리 정원이었다. 


조금 아쉬워서(?) 방문 당시보다 조금 더 오래전에 갔었던 성호리조트를 간단히 소개해본다. 

 

성호 리조트는 시내에서는 다소 떨어져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외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건물 자체는 조금 오래된 듯 하지만 그래도 방문 당시 겨울이었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두기도 하는 등 나쁘지 않았다. 

객실은 패밀리룸(원룸 형)과 슈페리어룸(투룸)으로 나뉘며 이보다 더 고급타입도 3~4개 호실정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리조트 가격이라기엔 매우 저렴한 편이다. 

보통의 오래된 리조트가 그러하듯 작은 방은 침대 없이 온돌룸이고 이불을 깔고 자는 형태. 

욕실은 그리 크지 않고, 별도의 샤워 부스는 없다. 

주방에는 적당한 크기의 냉장고와 밥솥이 준비되어 있고, 조금 낡긴 했지만 조리도구와 그릇들도 잘 갖추고 있다. 

특이하게 조리용 인덕션은 식탁에 따로 붙어 있었다. 

안방에는 퀸사이즈 침대가 놓여있다. 커튼이 다소 칙칙하지만 햇빛 차단은 잘될것 같다.

보통 성호리조트를 찾는 사람들의 이유가 바로 바깥의 수영장인데 겨울에는 물이 받아져있기만 하지만 

여름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상당히 많다. 

리조트 이용객들이더라도 이용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리조트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요금을 내고 수영장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슬라이드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출처 : 성호리조트 홈페이지

 

부대시설로 사우나는 물론 피트니스, 카페, 노래방 등도 있으며 치킨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게다가 바베큐장도 수영장 옆에 있으니 가성비 리조트를 찾는다면 성호리조트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싶다. 

 

 

이상 울산&경주 여행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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