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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 포천 - 포천 포레스트 풀빌라 (Feat.산정호수 카페 가비가배)

by 성장기 박군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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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년 11월에 다녀온 포천 포레스트 풀빌라를 포스팅해본다. 

포레스트풀빌라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12개의 룸을 보유한 펜션으로 방에 따라 다소 컨디션들이 차이가 나는데

내가 방문했던 방은 EposodeB-1으로 야외는 개별 수영장, 바베큐장에 제트스파를 갖춘 룸이었다. 

복도식 건물의 한개 호실을 쓰는 규모가 아니라 독립된 건물 한개 혹은 독립 건물중 일부를 쓰는 구조라 각각 예약 위치에 따라 주차도 따로 하는 듯 했다. 

 

겨울에 훌쩍 가까웠던 시기라 수영장은 이용이 불가능. 보통 수영장은 여름기간에만 운영하는 것 같다.(올해의 경우 9월 3일까지 운영)

실내에 수영장이 포함되어 있는 객실이 있으니 수영장이 필요하다면 그런 객실을 이용해도 될듯 했다.

방의 구조는 4인이 넓직한 거실과 연결된 주방, 취침가능한 침실하나, 욕실 및 화장실 1개와 개별 바베큐장 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실엔 페브릭 소파와 테이블, TV가 있고 창 밖으로 수영장이 보인다. 

주방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및 밥솥, 각종 조리도구와 그릇이 갖춰져 있으며

4인 식탁도 제법 넓직하고 냉장고도 커서 오래 머물러도 음식 보관하기 좋다.

침실은 매트리스 두개를 한방에 놓아서 4명이 숙박할 수 있는 구조로 가족 단위, 혹은 친구들과 여행에 적합해 보인다. 

침실 옆 문을 열면 바베큐장 및 제트스파로 출입이 가능하다. 

제트 스파의 경우 입실하면 이미 따뜻한 물이 채워져 있고 다음날까지 그대로 쭈욱 사용이 가능하다. 

어떤 방식인지 잘 모르겠지만...무튼 신기하게도 온도가 뜨끈뜨끈 유지가 잘 된다. 

사용할 때는 커버를 들어내고 들어가면 된다. 

뜨끈한 스파에 들어가면 조금은 가려져 있지만 하늘을 보며 야외온천 하는 기분도 낼 수 있다. 

다소 낡고 정비가 덜된 느낌이 있을수도 있지만 야외 시설이 다들 그런거 아니겠나..

객실의 화장실 및 욕실은 사진처럼 샤워부스와 변기가 유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세면대는 두개가 있다. 

수건도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할때 갔다면 바깥에서 차한잔 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수영장 너머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물이 흐르고 있어 자연속에서 휴식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바베큐의 경우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하면 장비를 준비해준다. 

불은 직접 붙일 수 있게 토치등 장비를 지원해준다. 

다만 다소 불편한것이 주방과 바베큐장의 동선인데..

식사를 준비해서 바베큐장으로 다 나르려고 하니 그때그때 필요한것들을 준비하기도 너무 번거롭고

바베큐장에 셋팅된 테이블도 2인정도에 적합할듯 하여... 고기를 구워서 그냥 실내에서 먹기로 맘을 바꿨다. 

와인잔도 다 갖추고 있어서 식사에 술까지 즐기기 편했다. 

 

주변 소음도 없고 시설도 잘갖춰서 지내기 좋은 펜션이었다. 


포천은 산정호수가 유명한데, 

포천 포레스트 풀빌라는 아쉽게도 산정호수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래도 포천까지 와서 산정호수를 둘러보지 않을 수 없어 25분정도 차를 타고와서 카페에 들렸다가 산정호수도 산책했다.

포천에 왔다면 함께 고려해보도록 하자. 

방문했던 카페는 포천의 가비가배라는 곳으로 한옥형태의 카페이다. 

2층에서 푸른 산과 호수를 감상하며 차한잔 가능하니 기회가 된다면 들러보도록 하자. 

산정호수는 제법 산책로가 길기 때문에 다 둘러보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중간중간 포토존도 어설프게(?) 있으니 가볍게 둘러보는 걸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이상, 포천 포레스트 풀빌라와 산정호수의 가비가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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