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부평 남부역에 위치한 천유향 마라향솥 본점이다.
1층엔 마라탕과 마라상궈를, 2층에서는 훠궈 뷔페를 하는 듯 하다.
평일 저녁시간인데도 몇몇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배달도 계속 들어오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먹는게 편하므로, 포장을 하기로 했다.
마라탕 보다는 마라향솥이 조금 더 비싸다. (왜지...?)
다른 포스팅들을 보면 여기 마라상궈(마라향솥)가 비싸긴 한데 비싼 만큼 맛있다고.....
아무튼 포장을 하겠다고 하면 은색 대야(!)를 두개 준다. 위 사진의 야채와 기타 등등 담는거 하나, 아래 사진의 고기 및 해물 담는 거 하나.
사실 처음 먹어보는거라 이것저것 담아봤는데,
아래 사진만큼 + 소고기와 새우 약간 ...하니 35,000원 정도 나오더라.
먹어본 후의 얘기지만 다음엔 야채를 좀 더 많이 넣어야겠다 싶기는 했다.
아, 그리고 매운맛을 골라야 한다. 1~5단계까지 있는데 2단계가 신라면 맵기, 3단계가 청양고추, 4단계가 불닭 정도라고.
(벽에 붙어 있는데 그 사진은 안찍었네..)
혹시 2.5단계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다.
재료 바로 뒤에는 매장에서 먹고 가는 손님들용 반찬들이 놓여있다.
마라집 답게 중국술 매우 많이 있고..!
생맥주도 판매한다.
매장은 많이 넓은건 아니지만 제법 깔끔하고.
아래 사진의 공간만큼 반대편에 공간이 더 있다고 보면 된다.
보통 마라상궈(마라향솥)를 먹을땐 꽃빵튀김이나 멘보샤, 아니면 꿔바로우도 많이 같이 곁들여 먹는것 같다.
다만 꿔바로우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
조리 시간을 기다려 음식을 받아서 집에 와서 펼쳐본다.
주문한 메뉴 외에 반찬은 따로 담아주진 않고 대신 홍차와 해바라기씨를 준다.
매장에서 먹을때 기본으로 나오는 해바라기 씨 사진을 봤는데 저렇게 포장까지 해줄줄은 몰랐다 ㅎ
뚜껑을 열어보면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나긴 하는데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다.
마라상궈(마라향솥)는 밥이랑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밥도 같이 준비해서 먹었는데
정말 밥이 술술 들어간다. 매콤하고 짭짤한것이 생각보다 맛있다.
꽃빵은 마치 옛날도넛같기도 한데 아무래도 기름에 튀긴거라 조금 느끼한 감은 있지만 연유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다.
꽃빵과 상궈를 먹다보면 조금 느끼하긴 하다.
이래서 맥주를 같이 먹는구나 싶었음 ㅋㅋ
아무튼 처음 마라상궈 도전 후기는 제법 성공적이었다.
이 글을 찾아보는 다른분들도 너무 걱정말고 도전하시길 바란다.
이상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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