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카페 리뷰

[카페] 삼척 카페 - 강릉에서 삼척으로 진출한 강릉순두부젤라또 4호점

by 성장기 박군 2023. 10. 3.
반응형

오늘의 포스팅은 삼척해수욕장에 위치한 강릉순두부젤라또 4호점이다.

 

삼척해수욕장에 위치한 4층짜리 상가 중 2층에 위치해 있다. 

측면에 위치한 계단을 통해 올라가거나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해서 들어갈 수도 있다. 

메뉴는 15가지 젤라또와 젤라또가 올라간 에이드, 티메뉴, 에이드등이 있으며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 이용시 1인 1주문을 해달라고 명시되어 있다. 

매장 바로 옆에는 맛별로 젤라또기계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계속 휘저어줘야 하는건가 싶게 휠이 계속 돌고 있다.

색색깔의 젤라또가 예쁘고 또 상큼해보인다. 

한쪽에는 냉동고에 제법 큰사이즈의 젤라또가 들어 있다. 

포장젤라또는 한통에 16,000원이다. 

원래는 매장 한켠에 도넛 진열대도 있는데 저녁시간에 갔더니 남아 있는게 없었다. 

병음료나 아이들이 마실만한 우유, 그리고 케이크 종류도 몇가지 판매하고 있다. 

내부는 테이블 간격이 제법 떨어져 있고 10개 좀 넘는 개수의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다. 

내부 디자인은 큰 특색이 있는건 아니다. 

서비스테이블에는 시럽이나 냅킨, 물, 빨대 등과 젤라또용 스푼까지 잘 비치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가져다 사용하면 된다. 

내가 주문한 젤라또는 인절미, 순두부, 흑임자에 젤라또 아포가토이다.

아포가토는 젤라또 맛 선택이 가능한데 어떤 맛을 할까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직원도 취향에 따라 조금 다르다고

선뜻 추천을 해주지는 않더라. 

강릉에서도 작은 젤라또 가게에서 순두부 젤라또를 먹어본적이 있는데 

이곳의 순두부젤라또는 좀 더 순두부 맛이 강하게 났다. 3가지 중에 가장 맛이 강한건 아무래도 흑임자. 

나에겐 조금 진했는데 가족들의 취향은, 특히 어머니는 흑임자를 제일 마음에 들어 하셨다. 

날씨가 좋아서 자리는 바깥에 잡았다. 밤이기도 하고, 나무들에 가려져 바다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사람들이 터트리는 불꽃놀이도 보고, 밝게 뜬 보름달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데 분위기가 좋았다. 

 

바깥 테이블 공간도 뭐 딱히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건 아니다. 

오히려 약간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좀 단순한 느낌이지만 관광지 카페가 다 그렇지..

강릉에 3개의 매장이 있는 순두부젤라또 매장이 삼척까지 진출해서 강릉까지 가지 않더라도 맛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는 매장이 아닌가 싶다. 

특히 삼척해수욕장은 솔비치와도 가까워서 솔비치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도 나름 매력있는 장소가 아닐까?

 

한여름에는 제법 늦게까지도 운영했던 걸로 봤는데 요즘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22시까지만 운영하니 참고하자.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