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앤트맨 (ANT-MAN)
개인적으로 마블영화는 찾아 보는 편이라서 앤드맨이 개봉하자마자 달려갔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앤트맨이 처음 소개되는 히어로로 처음 영화로 제작 되었어요.
저희에겐 익숙하지 않은 히어로이지만 마블 세계관에서 앤트맨의 역할은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일단 만화 원작으로 살펴보면 앤트맨은 일단 핌 입자로 크기를 크게 작게하는 능력을 갖고있는 인물이예요.
역대 앤트맨은 총 세명인데 초대 앤트맨이 행크 핌 박사예요ㅎ
행크가 토르랑 와스프, 헐크를 중심으로 어벤저스를 결성하는 중심적인 인물이고
영화 어벤저스 2 에서 나온 울트론을 만화에선 이 행크 박사가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번 영화로 만들어진 앤트맨은 2대 앤트맨 스콧 랭은 전기 기술자가 생계를 위해 절도죄로 징역살이를 하고 나와
자신의 딸인 캐시가 심장병에 걸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행크 박사의 집에서 수트를 훔쳤어요.
이를 계기로 행크의 부탁으로 앤트맨으로서 활약을 하는 게 원작내용이예요ㅎ
영화는 약간 다른 설정이죠ㅎ
행크 박사가 눈여겨 본 스콧을 일종의 테스트로 수트를 훔치게 했고 OK! 합격으로 수트를 입고 활동하게 되요.
딸과의 설정도 보다 현실감(?)있는 설정으로 바꼈어요.
전과가 있는 이혼남이 딸을 만나기 위한 수단으로 히어로가 되는 것으로ㅎㅎ
아무래도 영화는 '이런 히어로가 있어요~~ ' 라고 소개하는 첫편이다보니까 초반부분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수트를 훔치는 과정과 히어로가 되는 훈련받는 과정등이 조금 지루할 수 있는데
이런 지루함은 마블 특유의 개그 코드로 지루함을 달랠 수 있어요ㅎ
그리고 중간에 캡틴아메리카 시리즈에서 봤던 반가운 팔콘이 깜짝 출연해서 앤트맨과 액션신을 벌이는 장면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웃기려고 하다보니까 몰입해야하는 액션신에서도 계속 치고 나와 스릴감 있는 신 몰입을 방해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인 느낌으론 차라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의 가벼움이 극 몰입에는 방해되지 않지만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ㅎ
아무튼 빌런 옐로우자켓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앤트맨은 두가지 히든 영상을 갖고 있어요.
언제나 그렇듯 크레딧을 끝까지 보라는 마블의 배려인것........
히든영상 하나는 행크 박사가 딸인 호프에게 와스프 수트를 전해주는 장면과
또 하나는 시빌워의 예고인 캡틴과 팔콘 그리고 윈터솔저가 나오는 시빌워 예고영상이예요ㅎ
앤트맨이 시빌워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어떤 역할로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ㅋㅋ
히든영상이야 크게 볼껀 없지만 한번 기다리면서 보세요ㅎ
재미진 꼬마 히어로 앤트맨 이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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