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How to Get Away with Murder 2- 줄거리, 스포, 시즌1 결말

※ 반전결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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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Get Away with Murder

반응이 엄청난 How to Get Away with Murder(하우 투 겟어웨이 위드 머더)는 작년 2014 9월에 시즌 1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엄청난 호응을 얻었던 드라마이다.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했다. 특히나 주인공인 비올라 데이비스(Viola Davis)가 미국 에이미상에서 흑인 여성 최초로 드라마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할 정도면 드라마의 흥행력과 연기가 따봉이다 _-bbb

요전 포스팅에선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봤는데 이번엔 줄거리에 좀 더 파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미드가 그렇듯이 한회 한회 에피소드들이 있고 또 다른 줄기가 되는 커다란 사건이 있는데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는 이 중심 사건이 굉장히 흥미롭고 심지어 반전까지 있어 흡입력이 대단한것 같다.

드라마는 네명의 사람들이 엄청 당황해 하면서 살인 사건에 연류되어있고 시체를 어떻게 할지 매우 당황해 하는 이들을 보여준다. 여기서부터 이제 궁금증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누가 죽었는지, 왜 죽었는지, 살인자는 누구인지, 어떻게 죽였는지 등등 첫장면부터 떡밥을 무수히 던져준다.

시계바늘은 3개월 전 사건이 일어나기 전으로 시점이 이동한다. 이러한 시간적 배열이 이 드라마 흡입력의 가장 큰 점인것 같다. 시간적 배열을 현재는 살인 사건이 일어난 현재를 그리고 과거는 이들이 애널리즈 키딩교수와 함께 법정 케이스를 풀어나가면 사건이 일어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건은 어느 한 여대생이 대학교 기숙사 수조통에서 익사한채로 발견되면서 큰 줄기가 되는 사건이 시작된다. 애널리즈 키딩교수가 이 사건의 변호사로 사건을 받고 사건이 파해쳐 지기 시작한다.

라일라라는 죽은 여학생은 그녀의 친구인 레베카에게 마약을 얻어 가끔씩 약을 하면서 속마음도 털어놓고 지낸다. 사건 당일에 레베카와 만났고 그녀는 갑자기 약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임신 사실을 레베카에게 말했고 항상 숨겨온 중년의 남성의 존재를 털어놓게 된다. 그러다가 그 둘은 사소한 다툼으로 라일라는 갑자기 기숙사로 돌아와서 기숙사 옥상에서 한숨을 쉬면서 그녀의 내연남 샘 키딩에게 전화를 한다. 이 내연남이 키딩교수의 남편이다. 샘 또한 교수이고 라일라 수업을 맡은 교수이다. 샘은 단순한 유흥을 즐기기 위한 여자였지만 그녀는 그의 아이를 지우지 않겠다며 싸움이 그 전에도 일어났었고 그 사건 당일에도 교수는 아이를 지우자고 라일라를 설득했지만 오히려 라일라는 화를 내며 부인이 있는 집으로 찾아가기까지 한다. 다행히 그의 부인 애널리즈는 만나진 못했지만 돌아와 살해당한다.

누가 죽였는지는 좀 더 있다 얘기하도록하고.. 

드라마 첫장면에서 나왔던 죽은 인물! 그는 애널리즈 키딩교수의 남편인 샘키딩이다. 그 양반은 왜 부인 제자들에게 살인을 당했나 싶다. 사실 그의 죽음은 지금껏 말해온 라일라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 레베카는 샘이 라일라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살인 증거를 찾기위해 그의 집에 갔다가 증거를 뺏고 뺏기는 과정에서 레베카를 죽이려 했고 제자중 한 명인 웨스에게 살해당했다.

 

그 집에 남아있던 네명의 학생과 레베카는 패닉.. 멘붕이 와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시체를 유기하고 범죄를 덮기로 했다. 그들이 3개월간 배운 살인죄를 면하는 방법을 배워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살인사건을 은폐하고 지시 내린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애널리즈. 샘의 부인이다. 그녀는 아이들이 알리바이를 확보하기 위해 학교 축제를 간 사이 남편이 죽은 모습을 봤고 다른 아이들은 모르게 웨스에게만 어떻게 하라고 지시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건을 뒤에서 바라보고 조종하면서 아이들이 잡히지 않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1. 교수부부가 있었고 남편이 죽었다.

2. 남편의 죽음은 아내의 제자들이 우발적으로 저질렀다.

3. 아내가 남편 살인을 은폐한다.

이렇게 숨가쁘게 달려오다오면 거의 후반부. 그렇다면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그 첫번째 살인 사건인 라일라의 죽음은 누가 죽였는가!

그녀를 누가 죽였는가를 파해쳐가는게 이 드라마의 꿀잼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녀를 죽인 범인은 "프랭크" 애널리즈 변호사 사무실에서 그녀를 도우면서 알게모르게 증거도 조작하고 만들면서 어둠의 처리반과 같은 인물이다. 그날에도 남편인 샘이 처리해달라고 하자 조용히 처리하고 깔끔하게 증거하나 남기지 않고 처리했다. 사실 이건 마지막화에 나오는 반전이다. 레베카가 죽였는지 샘이 죽였는지 계속 궁금하게 만들다가 짠! 사실은 프랭크!! 하면서 반전을 주는데.. 이미 경고했음요 반전 있다고ㅎ 사실 나는 라일라는 자살한줄 알았다는것도 함정..ㅋㅋㅋ

지금까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1. 교수부부가 있었음

2. 남편이 바람폈는데 그 내연녀에게 아이가 생김

3. 그녀는 대학생이 아이 없애지않겠다고 바락바락 대듬

4. 죽음

5. 그녀의 살인자를 찾다가 부인 제자들이 남편을 죽임

6. 근데 내연녀를 죽인 사람은 제 3자인 부인 조수

7. 부인은 남편의 죽음을 은폐

그렇게 샘의 죽음을 다른 사람이 범인으로 지목되어 사건이 일단락 되는가 싶었는데 시즌2로 가기위한 떡밥 투척이 된다. 제자들이 그녀가 라일라의 실제 범인인줄 착각하고 그녀를 파헤치다보니 레베카가 위협을 느끼고 도망가려다가 아이들한테 붙잡히고 어디 못가게 납치되기까지 한다. 그리고 그렇게 납치되어있는 가운데 죽음. 그리고 시즌1 끝.

시간과 시간의 배열을 다르게 하여 죽음과 죽음의 연결관계를 계속해서 궁금증 폭발하게 만드는 How to Get Away with Murder 시즌2역시 15화로 예상하고 딱 1년만에 2015년 9월부터 시즌이 시작됐다. 

시즌2 에피 3화까지 나왔는데 심지어 소장도 하고있는데 자막이 없어 비루한 영어실력으로 보지 못하고 있는건 함정...ㅋㅋㅋㅋ

미드는 몰아서 보는게 제맛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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