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온천리조트를 나와 잠시 구수곡자연휴양림을 구경 후 향한 곳은 성류굴이다.
굴이라는 곳이 사실 사진을 찍기는 좋은 곳은 아닌데 이곳은 들어가는 입구가 나름 멋지게 꾸며져 있었다.
아래의 위치 즈음에서 멋지게 찍은 사진들을 다른 블로그에서 종종 봤는데 오전이라 해가 잘 안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나오지는 않는 듯 했다.
굴 바로 옆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어찌나 맑던지.
하지만 강바람이 매서운거라고 추운 겨울에 바람까지 부니 조금 힘들긴 했다.
방문 당시였던 2023년 12월말에는 성류굴 들어가는 입구가 공사중이었다.
공사중인것만 보고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그런지 정상 운영한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이며 동절기와 하절기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참고하자.(동절기 5시 마감/하절기 6시 마감)
성류굴 옆에는 나름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고 주변으로 몇몇 음식점들도 있다.
동굴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계절을 크게 타지 않고 방문하기 좋은곳이기도 하니 울진을 방문한다면 한번쯤 들러보자.
성류굴에 들렀다가 다음으로 향한곳은 구산해수욕장이다.
구산해수욕장은 지난 2020년에도 한번 포스팅을 넣었었다.
사실 볼거리가 많은 바다는 아니기도 한데, 식사를 하러 가는길에 바다나 볼겸 한번 들러봤다.
이 바닷가가 얼마나 한가한 동네냐면..
바닷가에 카페 하나와 사진에 보이는 마트 겸 포장마차 하나가 상업시설의 거의 전부랄까..
핑클이 출연한 캠핑클럽에서 이름을 알리긴 했지만
그럼에도 사람이 붐비지 않는 , 다만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바다중 한 곳이라 할 수 있겠다.
바로 위쪽인 강원도의 동해바다는 계절에 상관없이 붐비는 요즘, 한가한 바다를 찾는다면 제격이 아닐까 싶긴 하다.
바다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이동한다.
몇 군데 고민을 하다가 돈까스로 결정.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식당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깔끔한 하얀건물에 큰 간판같은건 없다.
그래서 더 깔끔해보이고 좋은듯.
메뉴판은 너무 신경을 안쓰시긴 했더라.
메인 메뉴는 딱 세개.
기본돈까스메뉴인 만월 돈까스와 소스가 매운것으로 제공되는 매운돈까스, 그리고 카레돈까스.
치즈토핑을 추가하면 큰 돈까스 위로 치즈를 가득 올려주는 듯 했다.
메뉴를 결정했다면 카운터 겸 주방으로 가서 주문 후 바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하면서 주방이 바로 보였는데 돈까스를 바로바로 만들어서 튀겨주고 있었다.
내 선택은 매운돈까스1, 만월돈까스1.
매운 돈까스가 생각보다 더 맵다. 맛있긴 했지만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자.
조금 더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2023.12.29 - [일상/맛집 리뷰] - [맛집]울진 맛집 - 옛날 돈까스 스타일 만월경양식
식사를 마쳤으니 이제 다음 관광지로.
다음 포스팅은 등기산 스카이워크 등을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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