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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 제주도 가성비 숙소 - 더 스테이 센추리 호텔

by 성장기 박군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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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제주도에서 저렴하게 하루쯤 묵을만한 가성비 숙소를 소개한다.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더 스테이 센추리 호텔이다.

 

오후 비행기를 타는데다가 저녁을 먹고 숙소로 귀가할 예정,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바로 나올 예정이라

가성비 숙소로 가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다는 판단이었다. 

 

호텔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주차는 건물 뒤편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면 가능하다. 

숙소의 규모에 비하면 주차장이 조금 작은가 싶긴 한데, 방문 당시는 평일이라 주차가 힘들진 않았다. 

주차장에서 건물로 들어가는 길, 보기엔 1층 같지만 건물 구조상 지하 1층. 

흑돼지를 판매하는 듯한 식당이 보인다. 

바로 저 곳에서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을 수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보면 1층 한쪽에는 작은 편의점이 하나 보인다. 

넓은 로비에 대기 테이블도 많은 1층.

로비에서 창밖을 내다보니 해가 지고 있었고, 야자수와 바다가 보인다. 

주차장에도 나름 조명을 달아뒀는데 제법 분위기가 좋았다.

바다는 로비에서 보는걸로 하고, 

어차피 여행 내내 볼 바다이기 때문에 오션뷰로 예약하진 않았다. 

방이름은 올레산부새 였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3층으로 배정받고 방으로 가본다.

(체크인 직원분은 친절하셨다!)

방에는 더블침대 1, 싱글침대 1 이 놓여있었다. 

티비와 옷장, 작은냉장고가 있고 캐리어를 올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침대 한켠에는 작은 테이블에 의자 두개.

간단히 배달음식 정도는 먹을수 있는 공간이다.

욕실도 깔끔하다.

샤워부스와 비데가 있는 화장실.

 

평일이긴 하지만 5만원대의 객실로 이정도 컨디션이면 나쁘지 않지!

다만 연식이 조금은 있는 숙소이다 보니 요즘 생기는 숙소들처럼 침대 옆에 콘센트 꽂을 곳이 여유롭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했다.

그나마 하나 있는 것도 고장나서 충전은 멀리 떨어진 곳에 시켜두고 잘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아침, 체크인시 받은 조식권을 두장 들고 지하 조식당으로 가본다. 

첫사진에 있었던 제주 흑돼지집이 오전에는 호텔의 조식당으로 사용이 된다.

정말 고깃집 그 자체...! ㅋㅋ

어차피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이기 때문에 뭐 별 기대는 하지말자.

 

식빵과 모닝롤, 야채샐러드와 우유, 주스, 그리고 계란이 제공되는데

계란후라이는 1인당 한개만이다.

일하시는 분이 계속 강조하신다 ㅋ 사장님 지시사항이라던가.

어쨌거나 이른 여행의 시작으로 배 정도는 채워두고 출발하는걸로!

 

사실 여행이라고 하면 괜히 욕심이 나서 잠깐을 묵더라도 조금이라도 좋은 숙소를 가려고 고민을 하게된다. 

이곳으로 결정하기 전에 원래는 가성비숙소라고 하는 그라벨호텔(당시 1박 10만원대)에 수영장도 있다고 해서 묵을까 했는데 정말 저녁에 자고 씻고 나오는 용도로만 쓴다고 하면 이정도 숙소로도 충분했다는 것이 결론.

 

본인의 일정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숙소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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