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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제주도 여행② 여행 둘째날 Part3 : 월정리해수욕장, 월정리에서 브런치, 비자림, 다해네 식당, 연대포구

by 성장기 박군 2016.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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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둘째날 일정,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정말 스케쥴이 빡시긴 했나봐요 ㅋㅋ 하루치 여행일정을 포스팅 세개로 나누어 하게 될줄이야...

 

보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_ㅠ

여행 하시면서 많은 도움 되시라고 열심히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을 지나 도착한 곳은 제주도의 유명 해변 월정리 해수욕장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바다는 함덕해수욕장이 훨씬 더 이뻐요. ㅋㅋ

하지만 월정리는 정말 카페들의 천국이죠.

블로그 여러개 보면 아시겠지만 유명한 카페들 정말 많고 사람들도 참 많이 앉아있습니다.

고래가 될 카페나 로와 같은곳도 유명하지만..

 

사람 많은 것 싫어하는 제가 선택한 카페는 월정리에서 브런치 입니다.

상대적으로 조금 구석에 있는 카페예요.

이렇게 작은 간판이 서 있구요.

2층 짜리 건물로 테라스도 마련 되어 있어 바다를 보며 커피한잔 할 수 있죠 ㅎ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생긴 장식물도 볼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게 되면 진동벨 대신에 이름표를 하나씩 나눠주는데요.

 

연예인 이름들이...ㅋㅋㅋ

강동원 고객님! 하고 불러주면 민망해하며 내려가서 음료를 받아 오면 됩니다 ㅋㅋㅋㅋ

음료와 세트로 브런치 메뉴를 팔기도 하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합니다.

메뉴판을 찍어 오는 것을 깜박해서...-_ㅠ 가격은 버거 두개+음료 두잔 대략 27000원 정도...ㅋㅋ 거의 밥값이죠 ㅎㅎㅎ

 

저는 그냥 에이드나 한잔 먹기로 했습니다 ㅋㅋ

 

위층으로 올라가보면 뭔가 벌집 처럼 생겼어요 ㅋㅋ

하지만 나름 이쁘다는!!

 

 

 서비스 테이블도 너무 깔끔하고 . 제스타일 입니다 ㅎㅎ

 저녁에는 초를 하나씩 테이블 위에 올리나봐요. 밤에 와도 웬지 분위기 있을 거 같은 느낌....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테라스로 나가는 분들을 위해 담요도 매장안에 준비가 되어 있네요 ㅎㅎ

 짠!

메뉴가 너무 이쁘게 나왔습니다.

특히 저 에이드는 정말정말정말 ㅋㅋㅋ 맘에 들었어요 뭔가 ㅋㅋ

 

 바다를 보며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수다 떠는 시간.

제가 여행에서 제일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ㅎ

 음료를 다 마시고 텀블러는 따로 반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행하는 동안 저기에 물 넣어서 다니고 그랬어요 ㅎㅎ

 요즘은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1000원을 돌려준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 때는 요렇게 쿠키를 주셨습니다. 달달했었어요 ㅎㅎ

 

바깥을 나가면 이런 공간도 있긴 합니다.

저기 안은 근데 아무도 이용을 안할것 같은데....ㅋㅋ

 여기서 사진을 좀 찍고 왔으면 좋았을걸 ...

일정에 쫓기느라 그냥 오고 말았지만...다들 한번씩 찍고 오셔도 좋을거 같아요 ㅎ

카페에서 시간을 조금 보내다가 다음 코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바다 구경을 마치고 향한 곳은 비자림입니다.

 

 

 

 

바다 다음코스는 역시 숲이죠?ㅋㅋ

비자나무들이 많이 있고, 피톤치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비자림이라고 하는데.

사실 처음에는 별다른 기대 없이 갔었습니다.

코스도 길어보이긴 하지만 그닥 길진 않구요 ㅎ

 

 

 

 정말 신기했던 것은 이 산딸나무인데요.

뭔가 달콤한 냄새가 나는데 열매가 있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ㅋ

 

길도 참 곳곳이 이뻤습니다.

 오래된 나무들과 황토색 길이 어우러져 장관을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건강해지는 느낌.....+_+

 이 나무가 정말정말 크고 웅대해 보여서....

 남이 쌓아놓은 돌들 무너지지 않게 조심조심해서 살짝 한컷 찍고 나왔네요 ㅋㅋ

 

 

제주도에도 나름 숲이 많다고 들은것 같은데

비자림은 정말 추천할 정도로 좋은 곳이니 한번씩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ㅎ

 

여행을 마치고 밥은 먹어야 겠는데...

제주도는 밥값이 싸지가 않죠 ㅠ

숙소근처를 헤매다가 외도 다해네 라는 곳을 들어가 봤습니다.

두루치기를 파는 곳으로 두루치기는 맛없기도 힘들고 다들 좋아하는 음식이니까요 ㅋ

1인분에 딱 7000원! ㅎ

 가게는 그냥 보통의 동네 식당 분위기였어요 ㅎ

 김치에 볶아주는 음식인가 했는데 거의 콩불 느낌이더라구요 ㅋㅋ

원조 콩불 같다고나 할까 ㅎ

무뚝뚝한 사장님이 준비해주는 식사였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네요 ㅎ

제주도 분들은 물론 안그런 분들도 있지만 여행지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지는 않아요 ㅋㅋ

하지만 지역 특색인 것도 있으니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ㅋ

 맛있는 한끼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서 조금 쉬었어요.

밤이라 어디를 갈만한 곳 없을까 하다가....산책할 곳을 찾았습니다.

 

외도동도 바다가 가까운 곳인데

해수욕을 할만한 곳은 아니거 같구요.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당연히 길을 나섰습니다 ㅎㅎ

네비나 지도어플에는 연대포구라고 쓰시면 나와요.

밤이라 많은 사진을 담지는 못했는데 조용히 음악들으면서...여유를 느끼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ㅎ

 등대 밑에서 사진을 한장 찍으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ㅋ

 

 

포스팅하면서도 아 또 가고싶다 가고싶다!!! 하느라.....오래걸렸네요 ㅋㅋ

다들 즐거운 제주여행 하시고 ㅋ 3일차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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