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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여행] 호치민&푸꾸옥 여행 part6 : 푸꾸옥 프리미어 빌리지 체크인 및 프리미어 빌리지 오션뷰 룸 소개

by 성장기 박군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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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자유여행 Part7 : 프리미어 빌리지 부대시설 리뷰 Click!

푸꾸옥 자유여행 Part8 : 캠비치, 리턴 후기 Click!

 

 

 

이번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프리미어 빌리지.
여행 3일차가 되어서야 드디어 그곳으로 간다.
 
풀만에서 그랩을 잡아서 이동을 하는데 그랩 비용은 약 22만동 정도가 나온다. 멀긴 멀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온다고 하면 한 35만동 정도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조금 좁은 산길같은곳을 달리기 시작하면 이제 거의 다 온것. 
리조트에 도착을 하면 컨시어지에서 미리 짐을 다 받아준다. 
 

그랩을 타고 내리면 가장먼저 보이는 모습(좌), 보통 체크아웃 후 차량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공간(우)

 
입구로 들어가면 멀찍이 떨어진 곳에 체크인을 하는 공간이 있다. 

이번 여행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가장 시간이 오래걸리고 설명이 길었던 곳이 바로 프리미어 빌리지였다.

 

리조트 오기 전 분명 리조트 크레딧 제도 시행 여부를 메일로 확인했는데 안한다더니 막상 왔더니 바로 물어보더라. 거기에 더해 바베큐를 할 것인가에 대해 장황하게 홍보를 추가...

이외에도 내부에서 이동이나 주문 등을 하기 위한 어플 설치 등 각종 안내사항들을 장황하게 들어야 한다. 

영어에 약하다면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가자. 특히 발음도 쎈편이라 난 개인적으로 알아듣기 조금 어려웠다. 

크레딧 사용에도 아코르 플러스가 모두 적용이 되기 때문에 본인의 지출 여부를 잘 계획해서 사야 한다. 

크레딧은 나중에 추가로 구매한다거나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오직 체크인 시에만 선택가능하며 잔액은 돌려주지 않는다. 

더군다나 나처럼 바베큐와 같은 고가의 식사를 추가할 것이 아니라면 더더욱 신중하게.

나의 경우 2박 머무는 동안 바깥에서도 식사를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맨 위의 옵션으로 선택했다. 

웰컴티(좌)와 체크인 후 이동하게 될 공간

체크인 과정을 모두 마치고 나면 위 사진의 오른쪽 공간으로 이동하여 버기카를 탈 준비를 하게 된다. 

버기카를 타기 전 잠깐 둘러봤는데 바다가 슬쩍 보이는 휴식 공간도 있고 포켓볼을 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로비 대기 공간 및 차량 탑승을 위한 대기 공간 등

구경을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잠시 대기공간에 앉아 차량이 오기를 기다리면 된다. 

처음 이동시에는 체크인을 진행해준 직원이 같이 따라와서 방까지 안내를 같이 해준다. 

우리가 머물게 될 객실은 703호.

나무들이 무성한 길들을 지나, 수영장도 지나고 , 주스바도 지나고 나면~ 703,704호로 들어가는 길 앞에 내려준다. 

차에서 내려서도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야 숙소가 나온다. 

 

숙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문 왼쪽으로는 넓은 주방과 거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작게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위 사진의 계단을 반층만 오르면 문이 보이는데 그곳에 방이 하나 있다. 1.5층이라고 해야할까. 

703호 자체가 총 방이 3개가 있는데 인원에 따라 열어주는 규모가 다르다. 

1.5층 1개, 2층 1개, 2.5층 1개 이렇게 총 3개인데 두명이라면 2층 방 하나만 열어주는 식이다. 

(좌) 1.5층 방의 모습 , (중) 전체 숙소 전경 , (우) 2.5층 방으로 들어가는 문

리조트 규모가 큰 만큼 주방도 8인용 식탁에, 냉장고도 큼지막하고, 안에는 생수병을 채워두셨다. 

 

거실 테이블에는 웰컴과일과 디톡스물, 간단한 스낵류가 놓여있다. 

 

거실 문을 열고 나오면 넓게 펼쳐진 바다가 보이고, 한켠에 수영장도 자리잡고 있다.

바다는 뭔가 거제도를 생각나게 하는 느낌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메인 침실과 욕실을 볼 수 있다. 

욕실은 다소 오픈형이기는 하다. 부부가 와도 부담스러울 스타일...이랄까 ㅋ

욕조와 샤워실 모두 투명유리로 오픈되어 있고 방과 욕실 사이는 문은 없이 커튼만 존재한다. 

2층 욕실의 모습

그래도 세면대도 두개라 편하고, 욕조에서는 창밖으로 수영장과 바다가 같이 보인다. 

침실에서도 정면 오션뷰.

방에도 티비가 있기 때문에 노트북 연결해서 예능프로그램도 보고 그랬다. 

침대는 제법 넓직 하고 침대 양 옆으로 작은 협탁이 있다. 

다만 구조상 핸드폰 충전기를 연결하기는 조금 애매한데 침대 뒤편에 콘센트를 연결할 곳이 있긴 하다. 

 

해변이 보이는 뷰는 아니지만 잔잔한 바다와 푸른 하늘의 조화가 예쁜 2층 베란다에서의 뷰~

저녁에는 해지는 모습도 보여서 너무 매력적이다.

일몰을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는 풀빌라라니.

이곳을 방문하길 꺼리는 이유들이 몇가지 언급이 되는데 

너무 남부 구석에 있어서 번화가들이 멀다는 점.

그리고 원숭이와 도마뱀들이 많이 출몰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숙소의 창문에 문 닫아놓으라고 써붙이면서 원숭이 그림이 같이 붙어있는걸 볼 수 있었고

직접 보진 못했지만 맘에 원숭이 우는 소리 비슷한게 들리긴 했다. 

도마뱀은 그냥 100% 본다고 보면 된다. 낮에도 보이고 밤에도 보이고...

숙소 안에만 안들어오면 그나마 다행일 듯 한데 실제로 다른 블로그 후기에선 방에 들어와서 결국 사람까지 불렀다는 이야기가...

뿐만 아니라 워낙 넓어 항상 버기카를 불러서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도 있고 이용객이 몰릴땐 부르고 나서도 한참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다소 많은 리조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숙소와 뷰는 다음에도 또 이곳을 오고 싶게 만든다. 

 

다만 베트남의 다른 숙소들은 안가져간다고 하더라도 프리미어 빌리지에는 필터샤워기와 필터를 반드시 넉넉하게 챙기도록 하자. 단 하루 사용으로도 한국에서 몇달은 쓴것 처럼 필터가 변해버린다. 

하루만에 변해버린 샤워기 필터

 

한국인이 많이 오는 숙소인 만큼 호텔이용과 관련하여 한글로 작성된 안내문도 같이 준다. 물론 번역체긴 하지만.

리조트 내에는 두개의 식당과 1개의 주스바가 있는데 , 리조트 규모에 비하면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긴 하다. 

세부적인 시설들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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