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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차 풀만에서의 조식.
풀만도 조식이 나쁘지 않다고 하기도 하고 아크로플러스 50% 할인도 되고 해서 현장에서 금액을 지불하는걸로 하고 조식을 먹으러 왔다. 역시 동남아는 아코르 플러스....
레스토랑 인테리어는 뭐 흔히보는 아코르스럽다.
자리에 앉으면 커피를 물어보는데 아이스로 주문했다.
메뉴도 무난하게 기본 소시지 두종류와 베이컨 , 해쉬브라운, 계란부터 시작해서
햄과 치즈, 샐러드류, 과일, 빵, 쌀국수 코너 등 전형적인 호텔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주스는 생과일 주스를 쓰는 듯 한데 사실 좀 밍밍한 편이라 기대보단 별로였던 듯.
그래도 생과일을 쓴다는게 어디야...한국은 죄다 시제품인걸
뭔가 동남아의 향이 물씬 풍기는 메뉴도 있고, 특이하게 여기도 김밥 같은것들이 있다. 베트남쪽 유행인가..
조식인데도 아이들 맞춤인건지 아이스크림 까지 있고, 한국처럼 스쿱이 있는 건 아니고 직원한테 얘기하면 그릇에 담아서 준다.
식사를 마쳤으니 이제 수영장으로 가야지.
몇년 째 어설픈 블로거라 풀바의 메뉴나 전체 사진같은건 찍지도 않았다...
어찌되었든 풀바에서도 아코르 플러스 50%는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
거기다 실버멤버쉽덕분에 받은 음료쿠폰도 있어서 사용하면 좋다.
먼저 음료는 망고주스와 피나콜라다로.
선베드에 자리잡고 있으면 직접 가져다 주신다.
한모금 드링킹 하고 잠시 수영장에서 어푸어푸 하다보면 뒤이어 주문한 피자가 등장.
크기도 제법 큰편이고 뜨끈뜨끈 나름 맛있었다.
아코르 플러스를 적용해서 거의 만원 초반대였던 것으로 기억.
사실 수영장 자체는 워낙 날이 더운지라 물도 좀 미지근해서 시원한 맛도 없고...
보기엔 예뻐보이지만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 낙엽들이 좀 떠다닌다.
관리가 조금 안되는 듯한 느낌?
오래놀아볼까 해서 5시까지 레이트체크아웃도 받았는데 흥미가 조금 떨어져서...얼른 남은 일정 마무리하고
프리미어 빌리지로 떠나는 것으로...ㅎㅎ
호텔의 2층에는 피트니스 센터도 작은 규모로 마련되어 있다.
자전거 두대, 런닝머신 두대, 그리고 웨이트 기구 몇가지가 전부이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볍게 운동하기는 좋을것 같다.
런닝머신 뷰는 음...건물반 야자수반이다. ㅎㅎ
호텔 내에도 작은 Bar가 하나 있는데
동남아에 왔으니 또 망고 빙수를 안먹고 넘어갈 수가 없지.
근데 사실 망고빙수가 영어로 뭔가 싶어서 ...망고 아이스..? 하며 대충 해멨는데 알아서 망고 빙수 메뉴판 보여줌.
메뉴판에도 그냥 영어로 Mango bingsu 하고 써있다. 사이즈는 2가지인데 당연히 큰놈으로...
큰놈이 25만동이다.
얼음도 우유얼음이고 달달하니 맛있다. 동남아에 왔으면 무조건 먹어줘야하는 음식!
비록 한국 호텔들처럼 엄청 고급스럽게 잘라준건 아니지만...망고만 먹으면 되는거지.....ㅎㅎ
동남아에 왔으면 망고말고 또 해야하는건 바로 맛사지.
검색을 해보면 한국인들이 하는 마사지 업체들도 많고 하던데...어쩐지 끌리지가 않아 일단 호텔과 멀지 않은 곳에
마사지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일단 둘러보기로 했다.
그 유명한 피크타임이 있는 거리에 도착.
하지만 관련된건 하나도 이용한게 없는 피크타임...다른 사람들은 잘도 이용하는거 같던데...버스도 안타고 그냥 그랩타고 다녔다.
근처에 블로그에 많이 언급되는 델루나 스파도 보인다.
근처에 로컬 스파들이 3~4개쯤 더 있는거 같은데 한국인 운영 스파에 비해 저렴하긴 하다.
시설 수준은 로컬스파들끼리 그닥 차이는 없는 듯 하고 가격도 거의 비슷한편.
대강 둘러보다가 로컬중 제일 깔끔해보이는 그웬 스파로 들어갔다.
아로마테라피 60분에 한화 16000원 정도.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면 웰컴음료 비스무리한걸 주는데 맛은 없다.
대기공간과 커튼으로 구분된 마사지 존만 존재하는 다소 좁은 공간.
오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코스를 고르고나니 어딘가로 연락을 해서 마사지를 해줄 사람을 부른다.
이런식이라면 어느 곳을 가도 대략 비슷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ㅋ
별도 탈의실은 없고 그냥 커튼 안으로 들어가 속옷만 빼고 모두 탈의 후 누우면 와서 마사지를 해준다.
후기는 그냥 저냥 저가 마사지 수준.
난 좀 아팠고 일행은 너무 약했다고...ㅎㅎ 그래도 가격대비 나쁘진 않았던거 같다.
마사지샵을 나와서 근처 작은 슈퍼마켓에 들어갔는데 가격이 한국화 되어있다.
인간적으로 주변에 관광객은 없으면서 너무 관광객 바가지 요금이다.
근처에 한국식당도 있는것 같았는데 별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 보진 않았다.
마사지샵이나 한국식당등과 가까운 숙소를 원한다면 노보텔이 매우 가까우니 하루쯤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조식과 수영, 빙수와 마사지까지 풀만 리조트 근처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다. 참 알찬 일정이었지..
체크아웃 하면서 킹콩마트에선 안팔아서 못산 물건이 여긴 혹시 있나 하고 로비의 작은 상점에 들렀는데 다행히 있었다.(벌레퇴치 스프레이, 방수팩)
혹시 나처럼 못산 사람들이 잇다면 제법 쓸만한 것들이 있으니 이용해보자.
풀만에서의 짧은 일정을 뒤로하고 이제 프리미어 빌리지로 이동한다.
다음포스팅에서 프리미어 빌리지 전반을 소개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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