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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마지막 2박 3일간 프리미어 빌리지에 머물며 나름 고가의 숙소이기도 하고 시설 좋은데서 쉬려고 정한거니 숙소를 충분히 즐겨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외출을 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그런데 정말...식사가 너무 한정적이기도 하고 이왕 여행이니 한번 쯤은 외출을 할까 하며 두군데 정도를 꼽아봤다.
켐비치와 선셋타운이었는데 사실 처음 선정이유는 드래프트 비어에 가보려고... 그리고 나름 구경 거리들도 있는것 같아서 좀 찾아봤다.
하지만 드래프트 비어는 가격이 한국 수준. 생맥주 3000원대에 안주류 보통 1만원대.
해산물 요리를 좀 먹고 싶기도 해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켐비치 드래프트 비어 바로 옆 Ann seafood가 구글맵상 리뷰가 좋아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외출을 결심하고 나면 이제 여기서 또 프리미어 빌리지의 단점이 나오는데..그랩이 안잡힌다...
아무래도 시가지와 거리가 있기때문에 여기까지 오려고 하지 않는듯 하더라.
그래도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프리미어 빌리지 전용 어플을 통해 리조트 쪽에 요청을 하면 택시를 잡아준다.
택시비도 그랩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수준이다.
택시를 타고 가게 주변에 내려서 들어가면 넓은 실내공간이 보인다.
실내공간을 가로질러 바다쪽으로 나가보면 해변 바로옆에 테이블들이 쭉 놓여있다.
내가 갔을때는 바람이 조금 불기는 했는데 그래도 바다에 파도는 별로 안쳐서 바다가 참 예뻐보였다.
동해바다보다는 조금 더 예쁘고 약간 제주도 느낌?
베트남 바다가 휴양지들 치고는 그렇게 예쁜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여긴 추천할 정도로 예쁘다.
바다쪽에서 바라본 상점은 휴양지 느낌 제대로 나는 모습 ㅎ
메뉴판 사진은 미처 찍어오진 못했는데 한국어 메뉴판도 준다...ㅋㅋ
음식은 모닝글로리와 오징어, 새우요리, 면요리를 시키고 생맥주를 같이 먹었는데 뭐하나 별로인 것 없이 전부 맛있었다.
안타깝게도 밥을 먹는동안 구름이 몰려들어 예쁘게 사진을 찍는건 조금 실패했지만 바다가 정말 예쁘긴 하다.
물이 얕아서 물도 거의 온수풀 수준으로 따뜻한데 날이 너무 덥다 보니 따뜻한 물에 별로 들어가서 놀고 싶진 않더라...
조금만 덜 더웠다면 물에서도 좀 놀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조금 있긴 하다.
식사와 바다 구경을 마치고 좀 더 주변을 구경해보기로 한다.
바다쪽에서 조금 도심(?) 쪽으로 들어가보면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듯한 건물들이 보인다.
모두가 영업을 한다거나 하진 않고 유령건물처럼 좀 비어있는 곳이 많다.
그래도 그중에서 식당이나 카페, 작은 마트 정도로 운영되는 곳이 있다.
역시나 가격은 다소 관광지화 되어 있는듯해서 작은 간식이나 하나 사고 숙소로 들어갔다.
역시 더운데 돌아다니는것 보다 비싸고 소중한 내 숙소가 최고..
마지막 푸꾸옥에서의 일몰도 즐겨보고, 저녁에는 수영장에 조명도 들어오기 때문에 수영이 가능하다.
혹시라도 원숭이가 출몰하는건 아닐지 조금 걱정은 했는데 그러진 않았고 가끔 날아다니는 나방이 있긴 했다.
수영장에서 다시 몸도 좀 담그고 놀다가 나머지 저녁과 다음날 아침 겸 점심은 룸서비스로 해결을 했다.
룸서비스는 사실 멋드러지게 그릇에 담아 배달할 수 있는 환경 자체는 아니기 때문에..
배달 음식 포장되어서 오듯 숙소로 가져다 준다.
점심이 과했어서 저녁엔 간단하게 햄버거와 과일, 간식등으로 배를 채우는 것으로.
다음날 아침겸 점심에는 피자와 오징어 튀김을 시켜먹으면서 크레딧도 모두 털었다.
버거는 다소 고기패티가 미디움 수준으로 오긴 하는데 맛은 괜찮다.
그 외 피자는 그냥 무난하고, 오징어링이야 뭐 베트남에서 오징어 요리는 다 평타이상인듯 ㅎ
룸서비스로 마지막 크레딧을 털어주고 체크아웃을 하러 간다.
내 일정은 푸꾸옥에서 베트남항공을 타고 하노이로 이동 후 하노이에서 다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어서 1시까지만 레이트 체크아웃을 받고 공항으로 향했다.
프리미어 빌리지는 따로 공항으로 데려다주는 서비스는 없는 줄 알았는데 무료로 데려다 준다고 해서 체크아웃 후 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기념품을 미처 다 못사서 혹시 킹콩마트에 내려줄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러면 돈을 줘야 한다고 해서 그냥 쿨하게 공항으로 가버렸다 ㅋ
푸꾸옥 국내선 내에도 기념품을 팔고 있는데 당연히 킹콩마트 보단 비싸다.
그래도 뭐 그냥 한국가격보단 조금은 저렴하구나~ 하는 정도로 소량 사기는 나쁘지 않다.
또 당연한 얘기겠지만 국제선으로 가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진다.
버거킹에서 마지막 식사를 할때 그 가격의 충격이란.....한국보다도 훨씬 비싼 버거킹을 베트남에서 먹게 될줄은 몰랐다.
그 실망감 때문인가 여행 끝나고 이동하는 경로에 사진은 정말 없다...ㅋㅋㅋㅋㅋ
푸꾸옥-하노이-인천으로의 마지막 이동을 끝으로 그렇게 푸꾸옥에서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여력이 된다면,
베트남항공을 이용한 인천-호치민-푸꾸옥-하노이-인천에 대한 자세한 후기오 전반적인 여행에 대한 평을
글에 하나 담아볼까 싶다.
물론 늘 그렇듯 기약은 없지만.
모쪼록 포스팅한 글들이 여행을 계획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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