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여행] 정선&태백 여행 part1 : 경기광주휴게소,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인투라온 호텔(구 라마다 앙코르 정선)

by 성장기 박군 2023. 8. 24.
반응형

날씨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휴가는 너무 가고 싶었고. 

그럴땐 산으로 가야한다며 선택한 정선 태백 여행. 

시작합니다. 

 

반차를 내고 정선으로 출발. 

언제나 국내여행의 첫 시작은 휴게소인데, 어느 휴게소를 들를까 하다가 경기광주휴게소로 들르기로 결정했다. 

 

시설이 비교적 깔끔하고 넓다는 장점.

휴게소 한켠에는 간식거리들이 자리잡아 휴게소 대표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식당은 테이블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깔끔하게 늘어서 있었으며 종류가 많아서 자주와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았다. 

야외에도 식사가 가능한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 있었는데 간단하게 먹을만한 것들을 샀다면 먹기에 좋을것 같았다. 

2016.05.19 - [여행/국내여행] - [여행]여행의 필수코스 - 덕평자연휴게소

 

 

[여행]여행의 필수코스 - 덕평자연휴게소

두달만에 포스팅이라니....... 블로그를 꾸준히 하려고 매번 다짐하지만 참 쉽지가 않네요 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인천 한 카페에 와 포스팅을 하나 끄적이려고 합니다 ㅋㅋ 이 카페도 조만

jinstistory.tistory.com

과거 포스팅했던 덕평자연휴게소 같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휴게소는 아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장점하나로도 충분히 들러볼만한 휴게소 경기광주휴게소(원주방향) 였다. 


사실 오후가 다 되어서 출발한거라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한군데 정도만 들려야겠다 싶어서 간단하게 보고 갈 수 있는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전망대에 들르기로 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쪽을 바라보니 산을 따라 굽이 굽이 강이 흐르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며칠동안 비가 많이 내려 강은 흙탕물이 되어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더 멋진 풍경이었을듯 해 아쉬웠다. 

그리 크진 않지만 계단을 조금 올라가서 조망을 더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주변에는 작은 카페도 있어서 전망을 둘러보고 간단하게 차를 한잔 마시기 좋다. 

사실 이곳은 전망대가 메인이라기 보다는 캠핑장이 메인이다. 

약 60여개의 데크가 마련되어 있으며 화장실 및 샤워장, 취사장까지 잘 갖춰진 캠핑장이라고 한다. 

방문 당시에도 이미 몇몇 데크에서 캠핑중인 사람들이 있었고 이곳을 벗어나 숙소로 가는길에도 캠핑장으로 향하는 차들을 볼 수 있었다. 

캠핑장 예약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으니 캠핑에 관심있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정선군시설관리공단 (jsimc.or.kr)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시설소개   동강전망자연휴양림 동강전망 자연휴양림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동강의 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캠핑장입니다. 동강의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내며, 취사장, 화

jsimc.or.kr

 

 

휴양림이라고 하기에는 울창한 숲의 느낌은 아니긴 하지만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자연속에서 캠핑하는 느낌은 제대로 날 것 같은 곳이었다. 

캠핑장 주변을 좀 둘러보다가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입구 반대편 데크쪽으로 가면 색색깔 예쁜 의자들도 놓여 있어서 사진도 찍어봤다. 

 

멋드러진 소나무들도 있어서 산책 겸 사진을 찍다가 이제 숙소로 가기로 하고 차에 올랐다. 

흐린날에도 자연의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다만 운전해서 올라오는 동안 커브와 경사가 상당하기에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패스하도록 하자.


정선 숙소는 한때 하이원 리조트가 핫했었고 요즘은 파크로쉬 리조트가 떠오르지만, 

내가 묵기로 한 곳은 정선 인투라온 호텔(구 라마다 앙코르 정선)이다. 

 

예약은 인투라온 호텔로 했지만 건물에는 라마다 앙코르가 대문짝만하게 쓰여있다.

사실 이름이 왜 이렇게 된건가 궁금해서 좀 알아보고 싶었는데 잘 나오지가 않는다... 전화까지 해서 알아볼 열정은 없었기에...ㅎㅎ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라마다 앙코르에도 여러가지 룸타입이 있지만 가장 기본 룸으로 선택했다. 

강원도 답게 창밖으로는 푸릇푸릇한 나무와 산들이 보이고, 

객실옆에는 작은 하천도 흐르고 있다. 

괜히 의자에 앉아서 사진 한장 찰칵.

전자레인지는 지하 1층 엘리베이터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쌩뚱맞은 위치긴 한데..

없는 것 보단 나으니 참고하자.

침대옆에는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객실 이용안내문이  전화기와 함께 놓여있다. 

방문 당시에는 코로나 때문에 조식은 따로 운영하지 않았으며 근래에는 보통 생각하는 호텔 조식은 없고

무료 제공하는 토스트나 씨리얼 정도만 있는 것 같다. 

부대시설 중에 헬스장이 있다고 분명 봤지만, 요즘 방문하는 블로그들을 봐도 헬스장의 존재는 이미 없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가성비 숙소로 저렴하게 숙박하고 치킨이나 시켜먹으며 휴식하기 좋은 숙소라고 보면 되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태백으로 넘어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