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곧 다가올 겨울 스키 시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될 하이원리조트의 마운틴콘도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하이원리조트는 크게 콘도와 호텔로 구분되며 콘도는 다시 마운틴콘도, 힐콘도, 벨리콘도 3개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여행에서도 하이원리조트를 가려고 할때 도대체 어디 콘도로 가야하는거야? 하고 고민했는데
사실 콘도들이 다 스키하우스와 접근성이 좋으므로 그냥 예약이 잡히는 대로 가도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다.
다만 하이원리조트 내부가 아닌 외부업체에서 장비등을 빌릴 때 협의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샵과 가까운 힐콘도 쪽으로 장비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콘도를 정하면 될듯 하다.
내 경우 어차피 주차장에서 대충 장비 챙겨 입고 보드타고 나서 주차장에서 다시 반납하고 숙소로 이동하면 되는 문제였기에 예약이 용이했던 마운틴콘도로 선택을 했다.
방문 당시는 올해 2월 중순이었는데,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는 바람에 걱정은 좀 했지만
다행히도 하이원은 보드를 타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다. 역시 강원도...!
거의 끝물이고 일요일이었는데 은근 사람이 많긴 했다.
신나게 스키를 타고 이제 객실로 이동해본다.
내가 선택한 방은 최대 8명까지 이용가능한 패밀리 가든룸이다.
객실에 들어가면 객실이용 안내문이 있다.
하이원리조트 콘도는 모바일을 통해 체크인과 체크아웃도 가능하니 해당기능을 잘 활용해도 좋다.
내 경우는 체크인은 프론트를 통해서 진행하고 체크아웃만 모바일로 진행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직한 거실과 주방.
다인원 룸인것 치곤 소파가 다소 적긴 하지만...ㅋㅋ
입구에서 왼쪽편에 위치한 온돌방.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두개가 있고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지만 6명이 누워도 넉넉하게 잘 수 있을 정도로 넓다.
거실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침대방도 하나 있다.
심플하게 침대와 화장대 정도 있고
침대방과 연결된 별도의 화장실, 샤워실이 있다.
화장실은 숙소 들어오는 입구 바로 오른쪽에도 하나 더 있고, 거기에는 욕조도 있어서
추위에 지친 몸을 뜨끈하게 녹일 수 있다. (사우나는 밸리 콘도쪽에 있어서....욕조로 대신해야 한다)
주방엔 간단히 조리가 가능하도록 각종 조리기구와 인덕션2구짜리가 마련되어 있다.
보이는 싱크대의 가장 오른쪽이 냉장고. 1박 동안 먹을 음식들 넣기에 부족함이 없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다인원 객실인데 소파가 하나 뿐이라...
뭔가를 할땐 오로지 식탁만 이용해야 하나 싶은 구조가 다소 아쉬웠다.
바깥 뷰는 어린이용 썰매장 뷰 ㅋ
아이들과 오시는 분들은 좋겠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전자레인지가 객실에 없다는 것..
층마다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2층에 하나씩 있어서 데우려면 내려와야 했다.
겨울이지만 객실은 더울정도로 난방 빵빵했고.
가습기도 요청시 준비해준다고 하니 다녀오실 분들은 참고하자!
다음날 아침 간단히 식사를 하고 카지노도 가까이 있어 한번 들려봤다.
주차장은 다소 좁고 차도 엄청 많아서 주차에 조금 시간은 걸린다는 점 참고!
숙소와 멀지 않기 때문에 한번쯤 구경하고 오는것도 추천한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 되어 있으므로...카지노 소개는 이 정도로만.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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