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파타야의 가성비 숙소 이비스 파타야를 소개해본다.
이비스 파타야는 노스 파타야 비치 인근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아코르 계열의 호텔이며 주변에는 센트럴 마리나, 빅씨마트, 터미널21 등 쇼핑센터 및 마트 등이 있어 위치가 상당히 좋은편에 속한다.
이 호텔을 선택했던 건 우선 보통 파타야에 도착하는 시간이 상당히 늦은 밤이기 때문인데.
밤에 도착해서 잠만 자고 다음 날 마트 등에서 장을 본 뒤 다음 숙소로 가는 코스로 여행을 계획 한다면 딱 맞는 숙소가 아닐까 싶다.
사실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1박 가격이 6~7만원, 주말에는 10만원을 넘을 정도이지만 당시 방문했던 9월
이곳은 3만원대의 특가에 예약할 수 있었다. (물론 아코르 플러스 가입자로 특가인 레드핫룸 가격이긴 하다.)
밤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이 많은지 늦은시간에도 로비에는 직원들이 많이 보였다.
방문 당시 아코르 티어는 골드등급. 웰컴 드링크 쿠폰은 어플을 통해 제공되며 다음 날 점심을 먹고 다음 숙소로 이동할 계획이었기에 레이트 체크아웃을 문의하였더니 흔쾌히 진행해주었다.
객실은 6층으로 배정 받았다.
다소 올드해보이는 복도. 약간의 퀴퀴한 냄새가 있긴 했지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다.
이비스 객실이야 뭐...전세계 공통된 룸 형태이니 딱 생각한 그 모습의 객실.
생수와 웰컴 과일이 제공되었고.
사용하진 않았지만 포트와 차, 커피 등이 놓여있다.
화장실도 한국의 이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그 구조!
벽에 붙어있는 온도조절기와 전화기가 그 나름의 연식을 말해준다..ㅋㅋ
티비도 있긴 했는데 투숙하는 동안 한번도 켜볼일은 없었다.
다음날 아침, 괜히 호텔 복도를 돌아다니다가 옆에 보이는 머큐어 호텔 수영장을 한장 찍어봤다.
이 곳은 역시 같은 아코르 계열의 머큐어 파타야 오션 리조트!
4성급 호텔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이 눈에 띈다.
여행 가기전 본 다른 포스팅에서는 수영장만 따로 이용도 가능하다고 본거 같긴 한데 뭐 그럴거면...이비스에서 안자고 그냥 머큐어 가는게 낫지 않을까.
이비스가 3~5만원대라면 머큐어는 8~10만원대 정도의 가격.
짧게 자더라도 조금 더 좋은 곳에서 잘까 싶기도 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다.
한국의 이비스들과는 다르게 파타야 이비스도 나름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다만 객실 베란다에서도 보이고, 조식당에서도 보이고 로비에서도 보이는 뻥 뚫린 수영장.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들어가보진 않고 사진만 하나 남겨왔다.
수영장은 뭐 별도의 확인이나 관리직원도 눈에 띄진 않고 그냥 객실에서 수영복 입고 내려와서 뛰어들면 되는듯.
잠을 자고 나서야 담아보는 이비스 호텔의 전경.
로비 한켠에는 조식당도 보이고 그 옆으로 대기 공간도 있다.
주변에 로컬 음식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조식은 이용하지 않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인터넷 코너도 있고.
웰컴드링크는 아코르 티어 등급에 따라 다소 다르게 제공이 되는데.
실버는 아예 주류는 제외이고, 골드는 맥주까지는 가능. 플랫 이상은 와인이나 칵테일까지 있다.
굳이 바에서 앉아 먹을 생각은 없어서 생맥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셨다.
환경을 생각해서 종이컵에 담아주는 이비스 파타야.
다른 포스팅들을 봐도 그 특유의 퀴퀴한 냄새때문에 추천을 하지 않는 경우도 봤는데
그리 예민한편이 아니라면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하루 충분히 지내기 좋은 숙소가 아닐까 싶다.
주변 여행 후기는 별도의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텔] 파타야 아코르 호텔 - 베란다 리조트 파타야(엠갤러리) 부대시설 편 (29) | 2024.12.19 |
---|---|
[호텔] 파타야 아코르 호텔 - 베란다 리조트 파타야(엠갤러리) 로비 및 객실편. (31) | 2024.12.18 |
[여행] 호치민&푸꾸옥 여행 part8 : 푸꾸옥 켐비치, Ann seafood, 프리미어 빌리지 룸서비스, 여행 끝. (252) | 2023.10.25 |
[여행] 호치민&푸꾸옥 여행 part7 : 푸꾸옥 프리미어 빌리지 부대시설 - 레스토랑 CORALLO 및 조식 The mark , 공용 수영장 및 주스 바 등 (224) | 2023.10.24 |
[여행] 호치민&푸꾸옥 여행 part6 : 푸꾸옥 프리미어 빌리지 체크인 및 프리미어 빌리지 오션뷰 룸 소개 (152) | 2023.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