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파타야 아코르 호텔 - 베란다 리조트 파타야(엠갤러리) 로비 및 객실편.

이번에 소개할 곳은 파타야에 위치한 베란다 리조트 파타야-엠갤러리 이다. 

 

엠갤러리는 아코르의 대표적인 호텔 소피텔과 같은 럭셔리 계열 호텔로 파타야 아코르 호텔 중에서는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여행을 하기에는 위치가 다소 외곽이라 한국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호텔은 아닌듯하다. 

 

우리카드에서 출시한 ALL 인피니트 카드를 만들면서 받은 무료숙박권을 소진하고자 파타야의 뫼벤픽 호텔과 고민하다가 오게된 베란다 리조트 파타야 엠갤러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비와 객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비스 파타야에서 그랩을 불러 도착한 호텔.

택시에서 내리면 직원들이 짐을 받아주고 짐을 맡긴 채 계단을 내려가 로비로 가면 되는 구조다.

 

실내가 아닌 야외로 오픈되어 있는 구조의 독특한 로비 공간. 

 

드러눕고 싶게 생긴 로비 휴식공간이 독특하다. 

 

바다를 본뜬 쟁반에 시원하게 서빙되는 슬러시 느낌의 웰컴음료. 

후기에서 보던 웰컴음료와는 다소 다르게 생기긴 했었는데 오늘만 특별히 이렇게 제공된다고.

맛은 파워에이드 맛인거 같긴 했다...ㅋ

베란다 리조트 파타야 엠갤러리에는 여러개의 객실타입이 존재하는데 

대형룸타입인 패밀리 풀스위트와 스카이 풀빌라가 있고, 그 외 나머지 객실은 비슷한 크기에 약간의 뷰와 침대 배치 정도만 다른 듯 하다. 

일반 객실(침대 킹 or 퀸 2) - 가든 뷰 객실 - 오션뷰 객실 - 오션 프론트 객실 순으로 가격이 비싸지며

방문 당시 스테이플러스 1장을 사용하고 추가금을 지불하여 오션뷰 객실 2박 예약하였는데 골드 티어 혜택으로 오션 프론트 객실로 업그레이드 해 주었다. 

 

운영중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론트 옆에는 키즈 클럽도 있었다.

건물이 여러군데 떨어져 있는건지 객실까지 직원이 직접 안내를 해주었다. 

리조트 자체가 고층은 아니라 배정받은 곳은 3층.

객실을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별도로 하나 있다.

방에는 이곳의 시그니처 오징어 인형이 올라간 침대가 보이고, 침대 옆으로 세면대와 샤워부스가 있다.

 

침대 맞은편에는 대형 TV와 미니바가 있다.

창가쪽으로는 큼직한 욕조가 하나 놓여져 있고 욕조에서 바다를 볼 수도 있지만 바깥에서 내부가 보이기에 커튼은 쳐두어야 한다.

욕조 맞은편에는 테이블과 소파가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휴식도 취하고 바깥풍경도 보고, 룸서비스 시켜서 먹기도 좋다.

객실에 들어오고 얼마 안되서 준비해준 웰컴 기프트. 

케이크와 웰컴과일, 탄산수를 두병 주었고 직접 쓴 편지도 같이 준다. 정성이 대단하다고 생각...

비가 오는 우기에 유용하게 객실에는 우산도 준비되어 있고 당연히 금고도 있다. 

외부에서 신고 다닐 수 있게 조리도 두 켤레 있었다.

길다란 형태의 욕실을 자세히 보면 세면대와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는데 요즘 칫솔을 잘 안주는 추세임에도

칫솔,치약이 제공되어서 편했다. 

 

객실 어메니티는 탄!

태국의 나름 고급 코스메틱 브랜드인데 구경갔던 쇼핑몰에도 입점해 있어서 하나 살까하다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미 한국에도 입점해 있고 할인 폭도 대단하더라는.....

태국에서 사는 것보다 한국에서 구매하는게 훨씬 싸니 참고하자 ㅋ

샤워가운은 엄청 도톰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뭐 그럭저럭 사용할만 했다.

 

객실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아무래도 우기에 방문한지라 날이 좀 흐리고 종종 비도 왔다.

그래서 그런지 수영장에 사람도 없었던~ 비가 그치니 우르르 몰리기도 하고 특히 해질 시간에 나와서 일몰을 보며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조식이나 부대시설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이상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