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집에 내려왔다가 가게된 음식점 하나 포스팅 합니다.
음식 맛보다는 분위기가 좋은 곳이예요:)
새천년도로 라고도 불리었고, 요즘은 낭만가도 라고 불리는 삼척의 해안도로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도로 한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요.
옆차를 긁지 않도록 조심조심...차를 대고 들어갑니다.
의미를 모를 몇몇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여기저기 ㅋㅋ
위 사진의 왼쪽편으로 보이는 곳은 미니 공연장 같은곳이예요.
가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ㅎㅎ
오른쪽으로는 마린데크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네요.
캬~ 시원한 바다.
언제봐도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이죠? ㅎㅎ
원래 마린데크는 들어가는 길이 다른곳에도 있던 것 같은데 현재는 폐쇄된듯 보이네요.
이쪽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 주시면 되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형태의 소파들이 일렬로 쭈~~욱 있어요. 대략 테이블이 15개정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짠.
자리에 앉아서 창밖을 보는데, 창에서도 이렇게 바다가 훤히 보여요.
이제 메뉴를 살펴보겠습니다.
과거에는 아이스크림과 몇가지 볶음밥류 정도만으로 메뉴가 간소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메뉴가 매우 다양해졌어요.
어마어마 하죠?ㅎㅎ
바닷가 분위기 좋은곳이 대부분 그렇듯...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ㅎ
그런데 또 뭐 서울의 물가에 비하면 그냥 평범한 가격이랄까...
오늘은 해산물볶음밥과 고구마치즈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물잔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저런거 사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ㅋ
메뉴를 기다리면서 내부 광경을 좀 더 찍어봅니다.
뭔가 깔끔하죠?ㅎ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느낌이예요.
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다 보니 에피타이져로 식전빵과 스프가 나옵니다.
스프는 뭔가 달달하더라구요....ㅋ
기존에 먹던 맛과 좀 달랐어요. 굳이 돈을 추가해서 더 시키고 싶진 않은 그런맛....(개인적으로 스프 좋아하는데...ㅎ)
해산물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계란 하나만 올라가 있으면 더 좋을거 같은데 아쉬워요.
두툼해 보이는 고구마치즈돈까스.
후식으로는 녹차,커피,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아이스크림을 골라줘야죠.ㅋ
계산서를 받아서 계산을 하며
계산대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렇게 다양한 맛이 있었다니!!
초코맛만 거의 텅빈 모습...ㅎㅎ
마린데크 아이스크림도 저희어머니가 즐겨드시는 메뉴인데..시키면 저거 다 맛볼수 있는걸까요???
몇몇 사진을 더 찍으며 식당을 나왔습니다.
가을이라 금방 해가지네요.
밤바다도 무척 아름다워요. 감성돋는 .....
오늘도 사진을 한장 남기며...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전반적으로 엄청 맛있는 맛집은 아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분위기 좋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예요:)
시끄럽지도 않고^^
삼척에 오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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