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네요
카페에 피난와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끄적이고 있습니다 ㅋㅋ
지난 포스팅에 덕평자연휴게소를 소개했었는데요 ㅎ
휴게소를 거쳐서 도착한 곳은 호암지입니다.
호암지는 충북 충주시에 위치해 있구요 ㅎ
아래사진 처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
사실은 봄날 산책에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ㅎ
이런 호수풍경인데요.
여름은 지금은 더 파릇파릇 하겠지만.
방문 했던 시기가 3월쯤이라 ㅋ
아직은 겨울의 기운이 조금 남아있네요.
그래도 하늘과 호수의 조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풍경만 담긴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사진 찍기에 열중해서 풍경은 담아오지도 않아..
미천한 몸뚱아리를 넣었습니다....ㅋㅋㅋ
나이를 먹어도 요런 것만 보면
저렇게 넘어 다니고 싶어지죠 ㅋㅋ
산책후에는 역시나 카페를 찾아야죠.
안타깝게도 호암지 주변에 그렇게 썩 아름다운 카페는 없습니다.
그나마 블로그를 뒤져서 찾아간 곳이 바로 어베인비 입니다.
그냥 아담한 동네 카페 정도? ㅎ
하지만 2층에서는 호수를 나름 바라보며 커피한잔 할 수 있다는 거 ㅎ
생과일이 있는 걸 보니 에이드류는 바로 갈아주나봐요 ㅎ
아래는 1층의 사진이구요.
음료를 픽업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ㅋ
2층에는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ㅎ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긴 한데 제가 갔을때는
아직 날씨가 좀 추워서 열어놓거나 이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구요 ㅋ
날씨가 좋아지면 아래 외부공간에서 커피한잔 하시는 분들도 있겠다 싶었네요 ㅎ
다음 여행코스는
봄, 벚꽃이 만개했을 시기 가장 추천하고 싶은 청풍호 일대입니다 ㅎ
가는 길에 벚꽃 나무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강릉 경포나 진해 같은 곳도 많이들 가시겠지만
이곳에 오시면 좀 더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ㅎ
청풍랜드라는 곳도 있었어요.
번지점프도 할 수 있고 꽤나 구경거리가 있어보이긴 했는데..
저는 그냥 겉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ㅋ
바깥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호암지보다 훨씬 광활한 청풍호가 펼쳐진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날씨가 따땃해질 때 쯤이라 그런지 살짝살짝 꽃망울이 맺혀서 벚꽃이 보이더라구요.
대강의 경치구경을 마치고, 여유로운 휴식을 위해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여행은 충청도이긴 하지만...
강원도 영월이 가깝고 숙소도 제법 괜찮은 곳들이 있어서 ㅎ
영월로 이동을 했어요 ㅋ
저희가 방문한 곳은 유앤아이 펜션이라는 곳이었어요.
방의컨셉이 색깔별로 나뉘어져 있고
야외에는 수영장도 마련된 곳인데요.
아래 사진이 좀.....ㅋㅋㅋㅋ
한여름이 아니기 때문에 수영장은 당연히 이용이 안되겠죠 ㅎ
소셜에도 나름 많이 올라오는 곳이구요.
비수기 주중에는 정말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저희가 간 방은 6만원짜리....ㅋㅋ
펜션치고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극성수기에 가면....15만원은 할테니 -_ㅠ
어쨌든 추천합니다 ㅋㅋ
뷰는 정말 딱 시골....ㅋ
여유로움을 느끼기에는 딱입니다.
키우는 고양이들은 아닌것 같은데 길고양이들이 어슬렁 어슬렁 거리고 있구요.
음식을 주지 말라는 든든하게 생긴 귀여운 강아지도 있습니다 ㅎ
이름은 하은이래요 ㅋ
펜션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니
주인집 손녀인듯 한 꼬마가 자꾸 말을 걸어오네요 ㅋㅋ
귀여워서 한컷 찍어주니 귀엽게 V를 ㅋㅋ
구석구석 고양이들이 낮잠도 자는데,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요 ㅎㅎ
다만 할퀴는 아이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펜션내부는 조금 좁긴 하지만 나름 깔끔합니다.
욕실이구요 ㅎ
작지도 크지도 않은 냉장고에 주의사항이 붙어서 있습니다 ㅋ
다만 냉장고가 침실에 있더라는...
거실에는 TV가 있구요.
주인아저씨에게 말씀드리면 Wii를 빌려주십니다 ㅋㅋ
무료한 시간을 게임으로 때우기 좋죠 ㅋㅋ
펜션에 왔으면 필수는 바베큐 입니다 ㅋㅋ
사용설명서도 붙어있는데요 ㅎㅎ
저희는 딱 술만 사왔어요.
저렴한 가격, 단돈 1만원에 무한리필로 먹거리를 제공해주시거든요!ㅎ
소고기는 정량제공이며 그외는 달라는 대로 주시네요 ㅎ
둘이서 먹기에는 사실 양이 굉장히 많아서
리필은 하지도 않았다는.......ㅋㅋ
아래 사진에 찌개와 밥도 제공됩니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펜션이니 그릇은 설거지를 하셔야 ㅎㅎㅎ
팁을 드리자면 사실 숯으로 바베큐 추천....하지 않습니다 ㅋㅋ
고기가 삼겹살이라 어마어마하게 굽기 힘들어요.
그냥 가스레인지로.......ㅋㅋㅋㅋ
남은 고기는 고양이들 줬어요.
고기를 굽는 순간부터 어마어마하게 주변으로 몰려들거든요.....ㅋㅋ
먹을 때 건드리면 사나워지니...조심하시길.....ㅋ
이제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 Part2에는 충청도에 온 목적....
해브나인을 포스팅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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