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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 17년 4월 제주도여행 Part.1 : 우도, 오조포구

by 성장기 박군 201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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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1월, 제주도를 다녀온 후 

약 1년 반만에 드디어 제주도를 다시 다녀왔네요!


비록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 미세먼지로 날씨마저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어쨌든! 포스팅 시작합니다. 




4월은 각종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라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단지 그냥 예매가 늦었던건지 모르겠지만


항공기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갈때는 에어부산, 올때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는데.


에어부산이 비록....1시간이나 지연되는 만행을 저지르긴 했지만 

좌석간격은 지금까지 타본 제주행 비행기중 가장 넓어서 편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우선 렌트죠?

불과 몇년전만 해도 공항에서 바로 길건너에서 렌트카 타고 여행 시작하면 됬었는데,

 

요즈음에는 공항에서 렌트카 회사의 셔틀을 타고 별도로 이동해서 차를 빌려야 한다고 합니다.

 

뭐 크게 여행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요즘 제주에는 전기차가 또 핫하다고 하는데요!

제주는 아무래도 육지보다는 기름값도 비싸고....

거기에 여행자들의 차량이용이 많아지면서 환경오염도 문제가 된다고 하니

전기차 이용하면 좋겠더라구요!

 

제가 여행에서 선택한 차는 아이오닉 입니다.

 

색깔도 참 파랑파랑 한것이 이쁘죠 ㅋㅋ

색은 다양하게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파란색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ㅎ

 

 

 

언제까지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렌트하면 전기차 충전이 무료입니다.

 

 

어플을 이용하시면 제주도 곳곳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찾을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굉장히 많아서 여행하는데 저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어요.

 

충전시간이 약 30분가량 소모되긴 하는데,

동선에 따라서 미리 충전할 곳을 정해두고 충전 시켜둔 후 주위를 산책하고 오면

충전도 끝난답니다 ㅎ

 

 

제주도에 도착하고 첫번째 목적지는 우도입니다.

 

우도는 언제나 핫한 장소이죠 ㅋㅋ

사실 우도를 지금까지 두번가보려고 했는데.

한번은 외조부모님 모시고 갔다가 힘들다고 못걷겠다고 하셔서..배타고 가자마자 돌아오고

한번은 차를 주차하기도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아 또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ㅠㅠ

 

 

 

 

영수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우도에 들어갈때 차를 가지고 갔어요.

 

조금 기대했던 우도로 여러가지 계획을 세웠었는데 자전거나 스쿠터 등을 빌리는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솔직히....

 

그럴바에는 어차피 렌트 한차 주차장에 세워두느니 가지고 들어가는게 ㅋㅋ

 

 

일부 찾아봤을때는 배에 태우다가 긁히니 뭐니 말이 많았는데

그런거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ㅋ

 

 

배를 타면 차에 계시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바깥 바람도 쐴겸 차에서 내려 잠시 바다를 구경했습니다.

 

우도에 도착해서 차를 타고 바로 오른쪽으로 이동했어요.

 

우도에 가면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기는 했는데

그 이전 여행이 워낙 계획이 빽빽해 힘들었다기에...

 

우도는 조금 자유롭게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고,

 

맘껏 사진 찍고 놀아도 프레임에 아무도 안걸립니당 ㅋㅋ

 

이쪽 방향은 톨칸이 라는 곳인데요.

사람도 별로 없고 풍경이 워낙 예뻐서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우도에 가면 그곳은 꼭 가리라 했던곳이 바로

서빈백사입니다.

 

원래 제주도바다가 이쁘긴 한데 여기는 정말 역대급으로 예쁘다기에...ㅎㅎ

물 색깔이 상상을 초월했어요 ㅎ

 

주차를 하실 때 조금 주의하실것이 있는데요.

 

서빈백사를 향해 가다가 주차장이 나오는데 잘 보면 유료주차장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그곳에서 몇미터만 가면 무료주차장이 나오니....

 

완전 성수기가 아니라면 무료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ㅎㅎ

 

 

 

4월의 중순의 제주도는 벚꽃이 다 져도 유채꽃은 아직도 만발해 있습니다.

우도 곳곳에도 유채꽃이 많이 있어서 여행하면서 꽃구경도 실컷했어요 ㅎㅎ

 

 

식사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죠.

우도에는 뭐 나름 맛집이라는 곳이 많이 나오는데..

가뜩이나 비싼 제주도 물가가, 우도는 더 비싼듯합니다.

 

저렴한 식당이 없어요....ㅋㅋ

 

그냥 성산항 주변에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우도를 둘러보고 나와 향한 목적지는

 

드라마 공항가는 길 촬영지인 오조포구입니다.

 

워낙 드라마에서 영상을 예쁘게 담아서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드라마가 끝난지 좀 오래되서 그런지....

안에는 아무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유리창까지 깨져 있는...ㅋㅋ

 

 

그래도 그 주변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저 돌 창고 가자고 간게 아니라..주변 경치에 반해서 간거였으니까요 ㅎ

 

 

블로그용 사진을 또 깜박한 나머지...

예쁜 풍경을 제대로 담아오진 못하고 죄다 제 사진만 찍었지만.

가보시면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드실거예요 ㅎㅎ

 

 

 

전기차 충전은

해녀박물관 근처에서 했습니다.

 

바다가 가까워서 충전하는 동안 산책하기 좋을것 같아서요 ㅎ

 

충전은 별로 어렵지 않앗어요 ㅋ

 

 

다음에도 전기차 선택할 의향 100% 입니다. ㅋ

저는 운전을 안해서...모르겠지만 운전을 한 친구는

생각보다 차가 잘나가서 좋았다고 하네요 ㅎ

 

 

지난 여행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식사는 제주도 까지 가서 부어치킨으로 ㅋ

 

 

이제는 부어치킨도 제법 올라서.....메리트가 좀 없다는~

 

 

치킨 사진을 끝으로 첫째날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 포스팅은 신창해안도로 및 노리매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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