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코로나가 심해지는 요즘이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고...그나마 강원도로 드라이브 가는 정도로 그 답답함을 해소 하는 요즘.
다소 한적한 동해-강릉 인근의 휴게소를 하나 소개한다.
옥계휴게소는 휴게소 내부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 휴게소이다.
사실 휴게소에서 바다를 보기엔 지난 번에 소개했던 울진의 망양휴게소도 빠지진 않지만 수도권에서의 이동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동해-강릉 방면이 가깝기에 좀 더 접근성이 좋지 않을까 싶다. 시설적인 면에서도 옥계휴게소가 좀 더 깔끔한 편. 뷰는 개인적으론 망향이 더 바다와 가깝다.
망향휴게소 관련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Click!
휴게소 규모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주차공간은 제법 널널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엔 잘 보이진 않지만 이곳은 사진 오른쪽에 위치한 2층짜리 카페 드랍탑이 좀 더 눈에 띄는 곳이다.
휴게소 뒤편이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 좋다.
코로나로 인해 막아두었겠지만 작은 도서관도 있고
작은 도서관 옆으로 드랍탑 카페 뒤쪽이 보인다. 벽면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를 잘 볼수 있다.
카페 뒤쪽으로는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편의점에서 자물쇠를 구매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다소 유행이 지난 이벤트가 아닌가 싶긴 하다^^;
휴게소에서 보이는 바다 사진 몇장 투척..!
올림픽의 흔적도 남아있다.
휴게소 내부에는 이마트24가 자리잡고 있다
편의점 맞은편으로는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다. 위에올렸던 사진의 산책로와 바다가 내부에서도 잘 보인다.
주문은 기계를 이용해서 할수 있다.
낮에는 외부 셀프 편의점은 열리지 않은 듯 했고 저녁 8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화장실은 내부 사진을 찍긴 좀 그래서 담진 못했지만 깔끔하게 운영중이었다. 근래 가본 휴게소 중에서는 제일 깔끔했던 듯.
화장실입구에서도 아래와 같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볼수 있어 더 매력적인 휴게소이다.
코로나 시대, 복잡한 여행지를 피해 조용한 거리두기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동해안 여행을, 그리고 옥계휴게소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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